[지금 일본은] 300계 STS 인상 줄이어…고로사 고철 구매량 늘려(19.9.6)
[지금 일본은] 300계 STS 인상 줄이어…고로사 고철 구매량 늘려(19.9.6)
  • 정강철
  • 승인 2019.09.0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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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계 STS 제품 가격 인상 줄이어
니혼제철, 9월 고철 구매 대폭 늘려
JX금속·미츠이금속, 동·아연 가격 인상
로듐 가격 급등, 1ozt 5,040달러 1개월만 40%↑
미쓰비시, 전기산업용 기기 내 부식 감지 센서 개발

 

제목 : 300계 STS 제품 가격 인상 줄이어

닛데츠STS 판재류 3~5%·아이치제강 봉형강 10% 인상 발표

일본의 닛데츠(日鐵)스텐레스는 5일 니켈계(300계) 강판의 국내 유통용 9월 계약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료인 니켈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란 설명이다.

STS냉연 박판 가격은 8월에 비해 톤당 5%, 1만5천엔을 올리기로 했으며 이는 4개월 만이다. 중후판 가격도 3%, 1만5천엔 인상키로 했다.

니켈 가격의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경우 300계 강판의 10월 계약 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니켈이 들어가지 않는 크로뮴계(400계) STS강판 가격은 9월에 동결했다.

한편 STS 300계 봉형강 가격 인상 발표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아이치(愛知)제강은 같은 날 니켈계(300계) 스테인리스 형강과 환봉 판매 가격을 종전보다 10% 정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 이유는 역시 원료인 니켈 가격 상승이다.

 

제목 : 니혼제철, 9월 고철 구매 대폭 늘려

니혼제철(日本製鐵) 오이타(大分)제철소가 9월 시중 철스크랩(고철) 구매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고로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10~12월에 전분기보다 무려 13%가 오르는 등 4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고철 가격은 4월 이후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고로 및 전로(轉爐)에 고철 투입량 증대로 용선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목 : JX금속·미츠이금속, 동·아연 기준 가격 인상

일본의 JX금속은 5일 동 국내 매매 기준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 65만엔으로 결정했다.

또 같은 날 미츠이금속은 아연 매매 기준 가격을 톤당 1만2천엔 올려 29만8천엔으로 확정했다. 모두 국제 시세 상승을 반영했다.

 

제목 : 로듐 국제가격 급등, 1ozt 5,040달러 1개월만 40%↑

배기가스 정화용 자동차 촉매로 사용하는 귀금속인 로듐의 국제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스폿(수시계약) 가격은 1ozt(트로이온스, 0.03215g)에 5040달러로 1개월 만에 40%가 올라 11년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만성적 공급 부족,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로 로듐과 같은 광석에서 생산되는 금과 백금 가격까지 오르고 있다.

 

제목 : 미쓰비시, 전기산업용 기기 내 부식 감지 센서 개발

미쓰비시는 대기 중의 부식성 가스에 의한 부품 부식을 탐지할 수 있는 소형 부식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센서는 초소형으로 산업용 기기 내, 프린트 기판에 설치할 수 있다.

이를 설치할 경우 기기 내부의 금속 부식을 포착해 기기의 고장 전에 부품을 교환하는 등 고장 전에 사전 대응이 가능해진다. 크기는 폭 1.6mm, 길이 0.8mm로 기기 내부의 프린트 기판에 설치해 기기 외부 센서로는 감지할 수 없는 기기 내부 부식을 감지할 수 있다.

작동 원리는 부식된 금속은 전기 통전량이 줄어든다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으로 센서 내 금속의 전기저항치로 부식 여부를 감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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