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수도권 제철소 속속 조업 재개…H형강 재고 적정 이하 7개월만(19.9.10)
[지금 일본은] 수도권 제철소 속속 조업 재개…H형강 재고 적정 이하 7개월만(19.9.10)
  • 정강철
  • 승인 2019.09.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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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일본제철 등 태풍 피해 수도권 제철소 조업 재개
H형강 8월 말 재고 4.1% 감소 7개월만에 20만톤 이하로
미츠비시상사, 칠레·캐나다 철광석 사업 강화

 

제목 : JFE스틸·일본제철 등 태풍 피해 수도권 제철소 조업 재개

태풍 파사이의 영향으로 조업을 정지했던 치바현 등 수도권 제철소들의 조업이 재개되고 있다.

JFE스틸은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게이힌지구의 조업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재해를 입은 일부 설비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 일본제철(日本製鐵)도 일부 설비를 정지했던 가고시마제철소의 조업을 재개했다.

JFE스틸 동일본제철소는 9일 태풍으로 일부 시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조업을 정지했다가 10일까지 고로 등을해 조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조업 중단 기간이 짧아 생산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제철 키미츠제철소(치바현 키미츠시)는 연주 공장 굴뚝이 무너져 일부 공정의 조업이 중단돼 10일 15시 현재 복구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제목 : H형강 8월 말 재고 4.1% 감소 7개월만에 20만톤 이하로

일본제철 유통업자 모임인 토키와카이(ときわ会)가 발표한 8월말 기준 H형강 재고는 7월말보다 8400톤, 4.1% 감소한 19만8천톤이었다.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해 드디어 수급 균형 기준인 20만톤을 7개월 만에 밑돌았다.

유통업체들의 매입 자제로 인해 재고는 감소 추세를 지속했다. 실제로 8월 토키와카이 회원사들의 입ㅈ고량은 전월보다 12.5% 적은 6만톤에 그쳤다.

출고량은 전월 대비 17.0%나 줄어든 6만8400톤에 그쳤다. 여름 휴가로 전월보다 근무일이 적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일본제철은 10일 9월 H형강의 유통업체 대상 가격을 8월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재고 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졌고 가을 건축용 수요 증가 등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제목 : 미츠비시상사, 칠레·캐나다 철광석 사업 강화

미츠비시상사는 고품위 철광석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 칠레 철광석 사업을 호주의 리오틴토 등과 협력해 생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츠비시상사 금속자원본부는 알루미늄과 함께 철광석 사업의 수익 기반 강화를 목표로 캐나다의 IOC, 칠레 CMP에서의 철광석 채광량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수요 움직임에 따라 장래에는 증산 투자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연료탄과 동 사업을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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