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JFE 소결광 80% 자급…닛산 사장 보수규정 위배 혐의 (19.9.5)
[일본은 지금] JFE 소결광 80% 자급…닛산 사장 보수규정 위배 혐의 (19.9.5)
  • 정강철
  • 승인 2019.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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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 소결광 80% 이상 자급
일 칸토 지역 제강사, 철스크랩 매입가 500엔 추가 하락
닛산자동차 니시카와 사장, 보수규정 위배 4700만엔 챙겨
미국 CME, 10월 14일 LNG 선물시장 세계 최초 상장

 

제목 : JFE스틸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 소결광 80% 이상 자급

JFE스틸은 4일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에서 2017년 4월부터 건설하기 시작한 신예 제3소결기를 공개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5일 보도했다.

새로운 제3 소결로는 분광을 소결광으로 만드는 공정으로 휴지 중이던 설비를 최신예로 확장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는 80% 정도 진척되고 있다. 향후 최종적인 설비 설치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동 후 소결광 자급률은 80%를 넘어서게 돼 지금까지 브라질 등에서 구매하던 연간 300만톤 이상의 괴광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JFE스틸은 이를 통해 상공정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로의 안정 조업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제목 : 일 칸토 제강사, 철스크랩 매입가 500엔 추가 하락

일본 칸토(關東) 지역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이 500엔 추가 하락했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도쿄제철 우츠노미야(宇都宮) 공장이 4일부터 구매가격을 톤당 500엔 내렸으며 도호쿠(東北)스틸 역시 고철 전제품의 가격을 500엔씩 인하했다.

이토(伊藤)제철 이시노마키 공장과 도쿄(東京)철강 하치노헤 공장 역시 4일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품종에 대해 톤당 500엔씩 낮췄다.
 

제목 : 닛산자동차 니시카와 사장, 보수 규정 위배 혐의

일본 닛산자동차의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CEO)dl 주가 연동 임원 보수에 대한 사내 규정을 위반해 부당하게 수천만엔을 추가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니시카와 사장은 주가 연동 보수 결정일을 임의로 변경해 당초보다 4700만에 많은 이득을 챙겼다고 4일 열린 자체 감사위원회가 조사 결괄를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주식증가차액청구권(SAR : Stock Appreciation Right)으로 불리는 주가 연동형 인센티브 제도다. 2013년 5월에 권리 행사 일자가 확정됐지만 이를 일주일 미뤄 당초보다 많은 이익을 얻은 것. 전 임원이 이를 6월에 모 잡지 인터뷰에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닛산자동차의 경우 전 회장인 카를로스 곤 역시 보수 문제로 퇴임한 사례가 있어 닛산도 이 보도 이후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제목 : 미국 CME, 10월 14일 LNG 선물 세계 최초 상장

미국의 선물거래 기업인 CME가 4일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의 선물 거래를 오는 10월 14일 시작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현물 교환이 가능한 LNG의 선물 상장은 세계 최초로, 시장 참가자는 셰니에르에너지 사의 텍사스 남부 코퍼스크리스티의 수출 거점을 이용해 LNG를 공급받게 된다.

CME는 미국의 LNG 수출은 2017년 2월 수입을 초과하기 시작해 앞으로 5년 내에 호주를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CME의 이번 시카고 선물시장 상장으로 공급 측은 잉여분을 선물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고 구매 측은 필요 분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도 현재 LNG의 선물시장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등 LNG 선물시장의 향후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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