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제철·도요타자동차 협상 완료 2년 반만 인상 합의
니혼제철(日本製鐵)과 도요타자동차 간의 지난 8월말 반기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에서 톤당 4천엔, 종전 대비 약 5%를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철강업계와 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양사의 가격 협상은 반기 1회 열리며 양 업계의 기준 가격이 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년 반 만의 일로 인상 가격 적용 시점은 10월부터다.
니혼제철의 상반기(회계연도 기준, 19.4월~19.9월) 단독 영업손실이 재고평가를 제외하고 무려 140억엔 달해 이를 반영한 협상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니혼제철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어느 정도의 실적개선은 예상하지만 경영 분위기의 본격적인 반전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니혼제철의 주가는 반기 초인 지난 3월 2천엔 대에서 8월 말에는 1400엔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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