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통상 연초 겨울철에 나타나는 초강세장으로 전개된다. 반면 국내는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인하가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추풍낙엽'이다. 국내외 격차는 겨의 10만 원에 육박한다. 제강사들은 가동률 하락과 철스크랩 구매 감소로 수입에 나서지 않는다. 또 다른 의미로 고가(高價) 수입산 계약이 불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반발력은 갈수록 강해진 전망이다. 장기간 가격 인하로 인해 시중 공급력은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강사들은 올해 실적을 양호한(?) 상태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철근 등 제품에서 답을

중국이 철스크랩(고철)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8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글로벌 시장은 11월 한 달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세장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1일 일본에서 신다찌(생철) 3000톤을 CFR 390달러에 계약했다. 작년 8월 11일 일본에서 HRS101(중량) 등급을 톤당 400달러에 계약한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중국이 수입 시장에 재등장한 것은 제철소들의 가동률이 높게 유지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고로는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전기로 제강업계의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하 압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5주 연속, 5차례 인하가 실시됐다. 인하 폭은 평균 5만 원이다. 시장에는 '현대제철발(發)'로 앞으로 같은 폭의 인하가 추가로 실시될 것이란 소문도 일고 있다. 전기로 감산 지속 혹은 강화, 철근 등 제품 수요의 장기적 부진 등이 배경이 된다. 반대로 바닥론도 힘을 얻는다.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철스크랩 발생 및 공급량 감소, 특히 해외에서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강사 구매 가격보다 5~8만 원의 격차가 발생한다. 과도한 인하에 대해서

우리나라 철스크랩(고철) 자급률은 90%대를 바라보고 있다. 제강업계 수요는 감소하지만 국내 구매 비중이 높아지는 한편 수입은 대폭 감소했다. 수입은 특히 올해 300만 톤대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생산은 내년에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급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철스크랩 자급률을 산출한 결과 1~3분기 평균 86.2%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상승했다.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은 87.2%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0.5%p 소폭 상승한 데 비해 전월 대비로는 4.4%p나 높아졌다.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겨울철 강세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발생량은 감소하고 공급사들은 오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열연 내수 가격이 900달러를 돌파할 만큼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에서는 1개월 사이 30달러 이상 급등했다. 아시아 시장도 강세다. 대만과 베트남에서 구매를 미뤘던 철강사들이 수입에 나서고 있다. 일본 공급사들도 오퍼를 높이고 있다. 수요업체들은 오퍼에 맞춰 비드를 내는 실정이다. 국내 수급도 겨울철 공급 감소의 특징이 나타날 전망이다. 전기로 제강업계는 업황부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겨울철 강세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는 상승에 속도가 붙었고, 아시아 시장도 강세 기조가 확연하다. 한국은 전기로 제강사들이 가격 인하를 주도하는 한편 입고 통제도 잇달아 시행하는 등 한파가 강하다. 국내서 판로가 막힌 철스크랩 업계에서는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스크랩 업계는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대상국은 일본과 대만으로 파악된다. 동남아 주요국 전반에 걸친 수출 가능한 노선도 검토되고 있다. 몇몇 중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상당 기간 수출 경험을 쌓으면서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에서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발생량 감소에 따른 결과로 업계는 해석한다. 아시아 지역은 하락을 멈추고 지난주 강보합 혹은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은 제강사들의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추가 인하에는 신중한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철스크랩 최대 수출 기업인 심스그룹(SimsGroup)은 튀르키예 철강사와 HMS No.1&2(80:20) 등급 기준 CFR 톤당 379.5달러에 계약했다. 보너스(중량) 등급은 399.5달러로 파악된다. 이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의 철스크랩 수입 가격은 2주전 20달러 급등 이후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겨울철 발생량 감소, 주 공급선인 미국발 강세가 배경이다. 아시아에서 수입 가격도 눈에 띄게 올랐다. 미국 컨테이너 오퍼 가격은 10달러 이상 반등했다. 일본산도 관동철원협회 입찰 이후 소폭 반등했다.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거래는 제한적이나 공급사들이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타이트한 공급 상황에서 수요가 얼마나 더 줄어들지가 관건이다. 전세계적으로 수요 동력이 약하다는 점에서 상승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전기로 제강업계를 중심으로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2주 동안 대부분 2차례의 인하를 실시했다. 경량A 기준 철근 메이커들의 구매 가격은 40만 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현대제철의 경우 더 낮다. 제강사들은 철스크랩은 물론 철근 등 제품 재고도 많은 편이다. 앞으로 수요, 즉 구매량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약세 관측엔 여전히 힘이 실린다. 해외 역시 약세 기조다. 하지만 국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산 H2(경량) 수출 가격은 여전히 50만 원에 육박한다. 국내외 격차는 5만 원 이상 크게 벌어

국내외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약세 국면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철근 등 제품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 높은 원가부담에 대한 압박이 심하다. 아시아 지역의 강세를 견인했던 일본 역시 하락으로 전환했다. 하락 폭을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어서 국내 시세보다 5만 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일에 이어 6일 인천 및 당진 공장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인하한다.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한국철강, 한국특강 등 전기로 철근 전문 메이커들도 대부분 이번주 내로 2번째 인하를 실시한다. 업체에 따라 차

국내 철강업계는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줄줄이 인하했다. 한국특강 대한제강 등 영남권 전기로 철근 메이커를 시작으로 현대제철 동국제강까지 동참하면서 하반기 처음으로 전국적인 인하가 실시된다. 제강사들의 판매 부진과 생산 감소는 철스크랩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에너지 비용 등이 원가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수익성 방어가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실적을 발표한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3.6%로 나타났다. 1분기와 2분기 5.2%, 6,5%에서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현재 제품 수요가 좋지 않고, 가

전기로 제강업계가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하를 잇달아 발표했다. 영남권 철근 메이커로부터 수도권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하 발표가 나온 이날 제강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현대제철의 러시아산 계약 소식이 퍼져갔다. 이달에만 2번째다. 철스크랩 업계에서는 '수입산으로 국내를 누르는' 해묵은 패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철스크랩 업계의 부담은 가중되는 모양새다. 장기간 가격 약세와 제강사들의 감산에 따른 납품량 감소, 고금리 등에 땨른 자금부담이 경영환경을 옥죄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특강,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등 영남권

아시아 장세를 이끄는 일본 철스크랩(고철) 가격 강세가 꺾였다. H2(경량) 오퍼는 5만 엔 아래로 빠지고 있다. 현지 내수 가격이 보합으로 버티면서 오퍼를 지지하고 있다. 최대 수요 기반인 한국과 동남아는 상승 동력이 사실상 없다.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필두로 수시 감산이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생산은 이전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약세가 대세로 읽히는 현재 시장에서 미국의 반전 가능성, 동절기 발생량 감소가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지가 하락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시장의 경우 약세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하락

현대제철이 러시아산 철스크랩(고철)을 대량 계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는 일본과 함께 근거리 원료 조달처로 납기가 짧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장점이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약 일주일 전 러시아 공급사와 약 3만 톤에 이르는 철스크랩을 계약했다. 선적은 11월 예정으로, 겨울철 국내 발생량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계약 가격은 A3(중량) 기준 CFR 톤당 361달러로 파악된다. 한화 기준 약 49만 원이다. 비교 대상인 일본산은 이보다 높은 가격대 형성되고 있어서 원가적으로 이점이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세는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막바지 조정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미국과 일본 공급사들의 아시아향 오퍼는 한국 분류 기준으로 경량은 50만 원 내외, 중량은 55만 원 내외에서 앞으로 향방에 주목된다. 내달 시장은 동절기로 들어간다. 시중 발생량은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은 강세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에서 미국 대형모선 수입 가격은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60달러다. 현재 유럽산 가격은 350달러대로 내려온 상황이어서 추가 조정이 나타날

우리나라 철스크랩(고철) 수출은 올해 월 평균 3만 톤대로 안착했다. 최대 구매처인 현대제철을 비롯해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전기로 제강업계의 생산 및 판매 부진에 따라 구매력도 약화된 면이 크다는 분석이다. 수출에서 남길 수 있는 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않지만 대체 판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18일 한국철강협회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해 1~3분기 철스크랩 수출은 월 평균 3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구좌업체(제강사 납품권을 가진 업체)가 취급하는 물량에 준한 것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지난해 월

현대제철을 필두로 철강업계의 철스크랩(고철) 수입은 일본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올해 판매 부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조달 비중은 일본이 70%를 돌파했다. 불투명한 업황이 계속되면서 근거리 중심으로 수입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철스크랩 수입량은 30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 줄어든 물량만 73만 톤에 달했다. 국내 철스크랩 수요는 올해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근 형강 등 생산과 판매가 저조한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근 출하량이 겨울철 비수기 수준까지 떨어졌다. 재고는 올해 최고치로 올랐다. 이는 철스크랩(고철) 구매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제강사들은 수입에도 소극적이다. 국내 물동량 및 입고량이 비교적 꾸준히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제강업계에서 인하 움직임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일본을 주축으로 아시아 지역 시세가 국내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수입 여건도 녹록치 않다. 고환율 부담과 유가 상승에 따른 운임 부담도 간과하기 어렵다. 국내 철스크랩 가격 향방은 불투명하다. 수급 균형이 어디로 기울지가 관건이다. 제강사들

철스크랩(고철) 수요는 추석 연휴에서 복귀한 이번주 기대했던 회복 신호는 없었다. 국내 고로 및 전기로 제강사들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찬바람이 불었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에서 대형모선 거래 가격이 36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것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약세기조가 저변에 깔렸다. 다만, 국내 시세와 비교할 때 일본산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무역업계의 이번주 철스크랩 수출입 동향을 취합한 결과 미국 대형모선 오퍼는 아시아향 HMS No.1&2(80:20) 등급 기준 CFR 톤당 390달러로 평가됐다. 이렇다할 거래는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약세기조로 무게가 쏠려 있다. 조정 폭은 크지 않다. 국내 시세는 전기로 제강사들의 보수적인 가격 정책으로 해외 오퍼와는 5만 원 이상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의 공급력은 눈에 띄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철스크랩 업계는 여름철부터 현금 회전에 중점을 두고 물량을 꾸준히 흘려왔다. 추석 등 장기간 연휴를 거치면서 재고도 넉넉치 않은 모양새다. 제강사들은 현재 여건에서 수입을 늘려 국내 공급 감소분을 채우기 쉽지 않다. 수익성 중심의 구매, 상시 감산 체제는 국내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