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련, 2024 물류문제 대응 ‘물류 자주행동계획’ 발표
공영제강, 1월 판매분 철근 가격 3개월 연속 ‘동결’
도키와회 H형강 11월말 재고 1.4% 증가 19.1만톤
11월 조강 생산량 711.1만톤 전년비 0.9% 감소
일본철강연맹은 11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711만1천톤이었다고 21일 발표했다. 감소는 2개월 만이다.
반도체 부족 해소로 자동차용 수요는 탄탄하지만 중국 부동산 불황 여파 등으로 수출용이 감소한 것이 전체 조강 생산 감소로 이어졌다.
전로강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509만2천톤, 전기로강은 0.9% 증가한 201만9천톤이었다.
중국 외에도 유럽, 미국에서 고물가 등으로 강재 수요가 위축돼 수출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인력 부족의 영향으로 건축용으로도 수요가 정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철련, 2024 물류문제 대응 ‘물류 자주행동계획’ 발표
일본철강연맹은 20일 물류 적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주행동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간외 노동의 상한 규제 등 내년 4월부터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하역작업을 2시간 이내에 끝내는 기준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철강업의 물류 효율화와 과제 해결을 위한 회원 각사의 대처를 지원한다.
자주행동계획은 철강업계의 다양한 업태와 출하 방식의 차이를 감안해 특성에 따라 대책 등을 명시했다.
공영제강, 1월 판매분 철근 가격 3개월 연속 ‘동결’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내년 1월 판매분 철근 가격을 전 사업에서 모두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매가 동결은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0월 가격 인상분의 시장 침투에 우선하는 것과 동시에 수급 등 시장 상황을 관찰하면서 지역에 따라 2월 이후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도키와회 H형강 11월말 재고 1.4% 증가 19.1만톤
일본제철 건자재 제품을 취급하는 상사, 유통업체 등으로 구성된 도키와회가 집계한 11월말 기준 H형강 전국 유통재고는 전월말 대비 2600톤, 1.4% 증가한 19만1400톤이었다. 전월의 감소에서 다시 증가로 반전해 19만톤 대에 복귀했다.
제조업체의 설비 수리 등이 완료됨으로써 출하가 순조롭게 진행돼 유통업체 입고량이 증가한 반면 출고량은 소폭 감소되어 재고가 증가했다.
재고율은 전월 대비 0.05%p 증가한 2.57개월로 3개월 만에 상승하면서 적정수준을 지속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