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내년 철강가 동결…日․印尼 EPA 개정, 면세제도 확대
[지금 일본은] 동철, 내년 철강가 동결…日․印尼 EPA 개정, 면세제도 확대
  • 정하영
  • 승인 2023.12.2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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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1월 판매가 전품목 ‘동결’ 6개월 연속
日․印尼 EPA 개정 합의, 철강 면세제도 확대
10월 보통강 강재 수주, 내수용 4개월만 증가
JFE홀딩스, 회사채 발행등급 싱글A플러스 상향

동경제철, 1월 판매가 전품목 ‘동결’ 6개월 연속

동경제철은 18일 2024년 1월 계약분 강재 판매가격을 유통(미세우리)용에 대해 전품목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전품목 동결이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동경제철 고마쓰자키 유지 영업본부장은 “국제 강재 가격은 중국에서의 상승을 배경으로 해외에서 회복 경향에 있으며 국내의 경우 대체로 각 품목의 재고 수준이 낮고 수급은 균형을 이루고 있어 가격 하락은 멈추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재류, 봉형강류 등 모두 물동량이 둔화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반전 기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여러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단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1월에는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日․印尼 EPA 개정 합의, 철강 면세제도 확대

일본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개정에 대략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철강 분야에서는 EPA 틀에 따라 인도네시아가 도입하고 있는 특정 용도별 면세제도(USDFS)를 대폭 개선하고 15%인 최혜국대우(MFN) 세율을 13%로 낮추기로 했다.

면세 제도의 운용 개선이 이뤄짐에 따라 일본산 강재를 수입하는 현지 강재 사용자의 인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10월 보통강 강재 수주, 내수용 4개월만 증가

일본철강연맹이 18일 발표한 보통강 강재 용도별 수급 통계에 따르면 10월 국내용 수주량이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302만3천톤이었다. 4개월 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다.

자동차용 수요 회복에 따라 제조업용 수주가 증가했다. 제조용용 수주는 전년비 6.0% 증가한 126만3천톤에 이르렀다. 자동차가 약 12% 증가했으며 조선용도 10% 가까이 늘어났다.

다만 건축토목용은 자재가격 급등, 인력부족 영향으로 저조하게 추이했으며 수출용은 해외 시황 약화로 6.1% 감소한 183만6천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JFE홀딩스, 회사채 발행등급 싱글A플러스 상향

일본의 주요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신용평가정보센터(R&A)는 19일 JFE홀딩스의 회사채 발행등급을 싱글A에서 싱글A플러스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구조개혁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현금흐름(현금수지)과 이익수준이 높아진 것을 상향 조정의 이유로 판단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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