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NSSC, STS선재 300계 인하…‘23년 조강 8700만톤 추정, 내년 ’보합‘
[지금 일본은] NSSC, STS선재 300계 인하…‘23년 조강 8700만톤 추정, 내년 ’보합‘
  • 정하영
  • 승인 2023.12.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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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SC, STS선재 300계 3만엔 인하․400계 동결
철련, 올해 조강 생산 8700만톤 내년 보합세 추정
일철, 저 CO₂ 강재 ‘NS카보렉스뉴트럴’ 中 기업 채용
JFE스틸, 생산성 향상 위한 ‘물류 자주행동계획’ 발표

NSSC, STS선재 300계 3만엔 인하․400계 동결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21일 12월~2월 계약분(1월~3월 출하분) 스테인리스(STS) 선재 니켈계(300계) 가격을 톤당 3만엔 인하하고 크로뮴계(400계)는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00계 가격 인하는 4분기 연속, 400계 동결은 2022년 9~11월 계약분 이후 처음이다.

LME 니켈 가격 하락으로 합금 연동분을 조정한 결과다. 추가적으로 몰리브데넘(Mo) 가격 하락으로 일부 특수강종 가격도 인하했다.
 

철련, 올해 조강 생산 8700만톤 내년 보합세 추정

일본철강연맹은 최근 2024년 철강 수요전망을 발표하면서 내년 국내 철강 수요와 조강 생산이 올해와 비슷한 ‘보합’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자재 가격의 고공행진과 인력 부족으로 건설 부진이 이어지고 제조업은 자동차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계산업 등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수출 역시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타노 요시히사 연맹 회장(JFE스틸 사장)은 “조강 생산은 내수에서의 탄력성을 느낄 수 없다”며 “향후 움직임은 불투명해 보합세”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조강 생산은 3년 연속 9천만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1월 조강 생산량은 800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해 2023년 연간으로는 8700만톤 내외에서 추이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철, 저 CO₂ 강재 ‘NS카보렉스뉴트럴’ 中 기업 채용

일본제철은 21일 저 CO₂ 강재 ‘NS카보렉스뉴트럴’이 중국의 양린메트론뉴머티리얼즈사의 쏘와이어용 선재로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이 와이어는 태양광 발전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들이 잉곳에서 웨이퍼를 잘라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일본제철이 수주한 쏘와이어용 선재 스파크스(SPURKS)는 신선․절단공정에서 아이어 세경화에 의한 실리콘 웨이퍼 등의 절단 로스 저감에 공헌하는 고기능 제품이다.
 

JFE스틸, 생산성 향상 위한 ‘물류 자주행동계획’ 발표

JFE스틸은 ‘강재 상품 물류의 적정화․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주행동계획’을 책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물류 2024년 문제’의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강재 수송을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착하주, 물류사업자 3자가 제휴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 등으로 하역 작업시간을 파악해 작업시간 2시간 이내를 준수토록 하는 동시에 철도 등을 활용해 트럭 수송량을 줄인다. 비효율․비정상 수송에 대한 수송 엑스트라나 고효율 수송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수송능력의 가시화와 안정적인 수송능력 확보를 위해 승무원에 대한 적정한 운임 지불, 그 비용 전가 등에 대해 고객들과 제휴해 대응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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