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올해 글로벌 철강수요 2.7%↑...인니産 석탄 폭등
[주간토픽-해외] 올해 글로벌 철강수요 2.7%↑...인니産 석탄 폭등
  • 김세움
  • 승인 2022.06.13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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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 수요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회복 국면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배경이다. 올해는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엔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석탄 공급량은 여름철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인도네시아산 석탄 가격은 인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4일 17%나 폭등했고, 중국 정부는 석탄 재고 비축에 나섰다.

페로타임즈 6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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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목) 글로벌 철강수요 2021년 18억3370만 톤 2.7% 증가…2023년 2.2%↑
글로벌 철강 수요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회복 국면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배경이다. 올해는 소폭 증가에 그칠 예정이나 내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6월 7일(화) 인니産 석탄 폭등 '여름철 극심한 부족'…中 NDRC '단속 강화'
글로벌 석탄 공급량은 오는 여름철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인도네시아산 석탄 가격은 인도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4일 17%나 폭등했고, 중국 정부는 석탄 재고 비축에 나서는 한편 가격 인상 행위 단속을 강화했다.
6월 8일(수) 中 '철강 메카' 당산시 연말까지 소형 고로 완전 폐쇄
중국 최대 철강 생산 지역인 당산시는 연말까지 1000㎥ 미만 고로와 100톤 미만 컨버터(converter)를 완전 폐쇄하는 '녹색 저탄소 변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천순코킹, 천주철강, 국당철강 등 이전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6월 10일(금) 글로벌 조강량 증산 '활발' 중하위 철강국 순위 '요동'
지난해 전 세계 조강생산량이 20억 톤에 근접한 가운데 생산 '톱50' 국가 중 절반 이상은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상위 10개국은 부동의 위치를 차지한 반면 10위권 이하는 등락을 반복했다.
6월 9일(목) 글로벌 '톱50' 포스코 6위 수성…현대 17위 1계단 하락
세계철강협회(WSA)가 7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철강사 '톱50' 조강생산량 순위에서 포스코는 전년에 이어 6위를 수성했고, 현대제철은 17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앞서 2020년은 중국 사강강철그룹, 수강그룹 등에 밀리면서 한 단계씩 하락했다.
6월 10일(금) '중일러' 철강 수출 '톱3' 미국은 '최대수입'…한국 수출입 4·9위 랭크
중국 일본 러시아는 2021년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톱3'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4위를 차지했다. 수입 시장에서 미국은 유럽연합을 제외하고 단일국가 최대 규모였고, 한국은 9위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수입량이 크게 늘어 8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6월 7일(화) 일본제철, 나고야 3고로 가동 무기한 연기
일본제철은 최근 수리 중인 나고야제철소 제3고로 가동 시기를 다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나고야 3고로는 올해 1월 휴풍식을 갖고 개수공사에 착공해 이달 초 재가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력 생산품목인 차강판 수요 둔화가 발목을 잡았다.
6월 9일(목) JSW스틸, 철강-슬래그 샌드 공장 건설 '세계 최초'
JSW스틸은 최근 카르나타카주에 위치한 비자야나가르 제철소에 세계 최초로 30만 톤 규모 '철강 슬래그 샌드(Steel-Slag Sand)'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속 분리 후 파쇄 슬래그를 처리하는 전용 공정 회로를 개발했다.
6월 10일(금) 철광석 6월 첫 하락…철강 '지지부진'
철광석 가격은 이달 처음으로 하락했다. 철강시장은 뚜렷한 개선 기미가 나타나지 않았다. 9일 중국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톤당 143.6달러로 전날 대비 2.5% 하락했다. 1일 136.4달러에서 8일 147.3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첫 하락이다.
6월 10일(금) 고철價 해외서 반등 시도 vs 가격 약세 장기화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2개월 이상 하락세에서 전환 기로에 서 있다는 평가다. 공급사들은 수출 가격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인하폭을 줄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9일 일본산 수입 입찰에서 비드 가격을 소폭 낮추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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