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中 철근 열연 '올해 최저치'…철광석 연일 급락세
[초점] 中 철근 열연 '올해 최저치'…철광석 연일 급락세
  • 김종혁
  • 승인 2022.06.16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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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 철근 일주일 140~170위안 급락
조정폭 작았던 후판 하루새 110위안↓
철광석 130.5달러 하락 추세 '최저치'
비수기 코로나 국내외 동반부진 영향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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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강 업황은 단기 혹은 그 이상으로 하강국면이 계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가 하반기 나타날 것이란 의견이 나오지만, 현재로서는 ▲내수와 수출 동반부진, ▲코로나 재확산 우려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 부정적 요인이 더 강하다. 

철강재 가격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철광석은 최근 일주일 새 10% 이상 급락했다. 

15일 상해에서 철근 거래 가격은 톤당 4680위안, 열연은 4790위안으로 전날보다 모두 40위안씩 하락했다. 일주일 새 하락폭은 각각 140위안, 170위안에 달했다. 두 품목 모두 올해 최저 수준까지 밀리면서 이달 코로나 봉쇄조치 해제 이후의 회복 관측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비교적 조정폭이 작았던 후판 역시 하루 새 110위안 급락한 5010위안을 기록했다. 냉연 및 도금재는 50위안, 20위안 하락했고, 선재는 90위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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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은 영업일 기준 5일 연속 하락했다.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30.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3.6%나 하락했다. 8일 고점에서 11.4%나 떨어진 수치다.

월별 평균 가격을 보면 1월 129.9달러, 2월 141.4달러, 3월 150.3달러, 4월 150.5달러, 5월 134.0달러다. 최근 하락세를 볼 때 올해 최저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890위안으로 28.5위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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