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日 JFE스틸 구라시키 지구, 고로 개수에 500억엔 투입
[해외토픽] 日 JFE스틸 구라시키 지구, 고로 개수에 500억엔 투입
  • 정강철
  • 승인 2019.09.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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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고로 2021년 9~12월 공사, 내용적 2% 증가 5100㎥
AI 등 도입 원료 변동에도 생산 효율성 유지 목표
사진=JFE스틸

JFE스틸은 30일 서일본제철소 구라시키 지구의 고로 1기를 2021년에 개수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500억엔으로 2021년 하반기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도입으로 원료탄, 철광석 등 원료의 양과 품질 변동에도 높은 생산 효율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사전에 설비 트러블을 예측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수출 비율이 높은 서일본 제철소의 원가경쟁력을 높여 해외 판매를 늘린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이번 개수 대상 고로는 제 4용광로로 2021년 9월부터 개수에 들어가 12월 완공 목표다. 개수 후 용광로 내용적은 약 2% 증가한 5100㎥가 된다.

고로는 사용 기간에 따라 내화 벽돌 손실로 15~20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이번 구라시키 제 4고로는 2002년 가동 이후 19년 만에 4번째 개수에 들어가게 된다.

구라시키는 지구는 현재 400억엔을 투자해 대형 연속주조설비를 건설 중에 있으며 2021년 2월 말 가동 예정이다. 이번 고로 개수와 함께 반제품 공정의 대대적인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서일본 제철소는 수출 비율이 높고 생산량의 절반을 아시아 등의 자동차용으로 출하하고 있다. 고장력강판 등 일본 자동차사 용으로의 수출이 많다.

JFE홀딩스는 원료 가격 불안과 국제 무역 환경 악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2020년까지 3년간 최대 1조엔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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