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신원] 티센크루프, RWE와 협력 수소환원 선철 시험 생산
[독일통신원] 티센크루프, RWE와 협력 수소환원 선철 시험 생산
  • 파울 바움게르트너
  • 승인 2020.06.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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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수소 파이프라인 수송, 뒤스부르크 제철소 5만톤 선철 생산
2022년까지 기본적인 수소환원 고로공정 구축 계획
국가수소전략(National Hydrogen Strategy) 채택 '환영'

티센크루프는 최근 독일 대형 에너지 공급사인 RWE AG와 협력, 오는 10월 뒤스부르크 제철소에서 수소환원제철법에 의한 선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RWE는 Lingen 소재 발전소 현장에서 100MW 전해조에서 전기분해 방식에 의해 시간당 1.7톤의 기체 녹색 수소를 생산키로 했다. 또한 이를 Lingen에서 Duisburg까지 수소용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하게 된다. 이를 위해 RWE와 티센크루프는 가스 네트워크 사업자와 지방정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티센크루프 뒤스부르크 제철소는 이 수소를 사용해 약 5만톤의 기후 중립 철강을 생산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까지 기본적인 수소환원 고로공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티센크룹스틸의 Bernhard Osburg 회장은 “RWE와의 협력은 기후 중립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로 목표 공급량은 고로에 녹색 수소를 공급하기에 충분해 연간 약 5만대의 차량을 위한 기후 중립 철강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철강의 기후 중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생산 전환의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Osburg 회장은 “수소는 철강에 비교할 수 없는 기후보호 효과를 줄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국가수소전략(National Hydrogen Strategy) 채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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