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신원] 잘츠키타, 매출감소 불구 세전수입 3140만유로
[독일통신원] 잘츠키타, 매출감소 불구 세전수입 3140만유로
  • 파울 바움게르트너
  • 승인 2020.05.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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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부터 코로나19 본격 영향…올해 수백만유로 세전 적자 우려

독일 유수 철강사인 잘츠기타(Salzgitter AG)는 최근 2020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억유로 줄어든 21억유로, 세전 수입은 314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1분기에는 1억2590만유로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으나 회사 측은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결과라고 주장했다.

독일은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세계적 경제활동 제한 등과 더불어 본격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잘츠키타는 지난 4월 2일 최대 자회사인 Salzgitter Flachstahl을 포함한 그룹 대부분의 회사들이 5월부터 생산 제한 및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 조치들의 진행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할 방침이다.

잘츠기타는 2020년에 수백만유로 규모의 세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한 정량화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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