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US스틸 인수 USW과 면담…NSSC, 300계 2만엔, 400계 1.5만엔↑
[지금 일본은] 일철, US스틸 인수 USW과 면담…NSSC, 300계 2만엔, 400계 1.5만엔↑
  • 정하영
  • 승인 2024.03.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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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인수 관련 USW 회장과 면담
NSSC, 3월 계약분 300계 2만엔, 400계 1.5만엔 인상
1월 STS강 수입 전월비 13,3% 증가 2만2343톤
JFE스틸, 배관가스 누출 점검 드론 활용 효율화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관련 USW 회장과 면담

일본제철은 8일 해외사업 담당 모리 다카히로 부사장이 데이비드 맥콜 전미철강노동조합(USW)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던 USW가 최근 비밀유지 협약을 맺은데 이어 담당임원과 협상을 가진 것이다.

일철에 따르면 회담에서는 인수 후 전략과 고용, 설비투자, 기술도입에 관한 ‘약속 사항’을 제시했으며 USW와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법적 구속력을 가진 문서에 포함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제철은 앞으로도 USW와 대화를 계속해 이해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SC, 3월 계약분 300계 2만엔, 400계 1.5만엔 인상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7일 국내 판매용 3월 계약분 판매 가격에 대해 니켈계(300계) 냉연강판과 중후판은 각각 전월 대비 톤당 2만엔, 크로뮴계(400계) 냉연강판은 1만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인상은 니켈계가 2023년 6월, 크로뮴계는 2023년 12월 계약분 이래 처음이다.

주로 환율 영향에 따라 합금 가격을 5천엔 반영했으며 이외에 1만5천엔의 베이스 가격 인상을 포함했다. 베이스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래 1년 반만이다. 주원료 및 부원료 가격의 고공행진, 기자재 비용 상승, 노무비, 물류비 등의 구조적 요인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1월 STS강 수입 전월비 13,3% 증가 2만2343톤

재무성이 발표한 수입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스테인리스(STS) 수입량(강판, 봉형강, 강관)은 전월 대비 13.3% 증가한 2만2343톤이었다.

2개월 만에 2만톤 대를 다시 넘어섰으며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판류는 14.8% 증가한 1만9173톤으로 2023년 8월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대만에서의 수입량 전월 대비 증가를 나타냈다.
 

JFE스틸, 배관가스 누출 점검 드론 활용 효율화

JFE스틸은 제철소 배관설비의 가스 누출 점검에 드론 활용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드론에 탑재 가능한 전용 검지기인 ‘드론 탑재형 에어 일크 뷰어를 계측기기 자회사인 JFE어드밴텍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체 제철소에 도입을 완료했다.

제철소 동력원 등으로 사용하는 가스의 누출 점검을 인력에 의한 고소 점검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의 안전성 향상과 인력 절감,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진다. JFE스틸에따르면 소규모 공사로 발판 조립 등 3일이 필요했던 점검 작업을 3시간 만에 실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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