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우츠노미야 AI검수 전품종 확대…STS강판 1월 판매 4.9% 감소
[지금 일본은] 동철 우츠노미야 AI검수 전품종 확대…STS강판 1월 판매 4.9% 감소
  • 정하영
  • 승인 2024.03.1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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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 DX화 AI 검수 확대
철스크랩 소폭 반락, 해외시황 둔화 500엔 내려
STS 강판, 1월 판매량 9.4만톤 4.9% 감소
Al 2차합금, 2월 도매가 54만9500엔 5천엔 하락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 DX화 AI 검수 확대

동경제철은 우츠노미야공장에서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을 도입, 공장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를 추진 중이라고 11일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출고 작업 효율화를 목적으로 출고 차량 예약 시스템 활용을 시작했으며 중량 스크랩 만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철스크랩 AI 검수(에버스틸 시스템)를 5월부터 전 품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철스크랩 소폭 반락, 해외시황 둔화 500엔 내려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지난 주말 한달 여 만에 소폭 반락했다. 동경제철이 매입 가격을 4개월 만에 전체 거점에서 톤당 500엔 인하했다.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해외시황 하락 기조가 영향을 미쳤으나 여타 전기로 제강사나 수출업체들의 매입가 인하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철스크랩의 시중 발생량 부족으로 제강사들은 구매량 유지를 위해 가격을 동결하는 움직임도 있다.

다만 튀르키예나 아시아에서의 가격 하락폭 대비 이번 동철의 인하폭이 작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은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12일 실시될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철스크랩 수출 입찰의 낙찰 가격이 향후 국내 시세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STS 강판, 1월 판매량 9.4만톤 4.9% 감소

전국스테인리스유통협회연합회가 전국스테인리스코일센터공업회(JSCA), 전국스테인리스후판시어링공업회(ANS) 및 상사, 유통점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월 스테인리스(STS) 강판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9만4239톤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7.2% 줄었으며 5개월 만에 19만톤 아래로 떨어졌다.

설 연휴로 영업 일수가 짧았던 것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조업 정지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1월말 재고량은 전월말 대비 1.7% 줄어든 21만8483톤으로 8개월 연속 감소했다.
 

Al 2차합금, 2월 도매가 54만9500엔 5천엔 하락

알루미늄(Al) 2차합금의 국내 가격이 하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1일 전했다.

지표 제품의 2월 도매가는 톤당 54만9500엔으로 1월 대비 5천엔(약 1%) 낮아졌다. 인증시험 부정에 따른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수요가 둔화됐다. 원료인 알루미늄 스크랩 가격의 약세도 반영됐다.

알루미늄 2차합금은 알루미늄 스크랩에 금속 실리콘 등을 혼합해 제조한다. 주로 자동차 엔진 블록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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