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공영, 3월 철근 3천엔 인상…철런, 1월 조강 726.6만톤 0.6%↑
[지금 일본은] 공영, 3월 철근 3천엔 인상…철런, 1월 조강 726.6만톤 0.6%↑
  • 정하영
  • 승인 2024.02.2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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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제강, 3월 계약분 철근 3천엔 인상
철련, 1월 국내 조강 생산 0.6% 증가 726.6만톤
전철련, ‘인력․물류․임금․업무방식’ 위기감 공유
코벨코건기, 중장비 원격조작 물류 분야 응용

공영제강, 3월 계약분 철근 3천엔 인상

공영제강은 철근 판매가격을 3월 계약분부터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폭은 종전 대비 3% 정도다.

대도시의 재개발 건 등으로 대형 건축 위주의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도 강보합세로 추이한다고 판단,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또한 ‘2024년 물류 문제’로 트럭 운전사의 잔업 규제가 강화되는 등 운송 인력 부족에 따른 운송비 상승이 전망되는 것도 가격 인상 이유로 꼽았다.
 

철련, 1월 국내 조강 생산 0.6% 증가 726.6만톤

일본철강연맹은 22일 1월 국내 조강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726만6천톤이라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다

건설 분야와 산업기계용 수요가 약하지만 자동차용 수요가 증가했다.

전로강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542만7천톤, 전기로강은 2.7% 증가한 183만9천톤이었다. 자동차 외에 조선용 강재 수요가 견조하다고 시장 관계자는 밝혔다.
 

전철련, ‘인력․물류․임금․업무방식’ 위기감 공유

전국철강판매업연합회는 20일 각 지구 대표자 회의를 갖고 일하는 방식 개혁, 인력 부족 대책 등 각 지역에서 안고 있는 과제에 대해 위기감을 공유했다.

강재 유통업에서의 인력 채용은 지방일수록 어렵고 인금 인상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류 측면에서 ‘물류 2024 문제’를 앞두고 차량 대기시간, 하역시간 단축 등에서 사용자 협조가 없으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 소액, 단납기, 시간 지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개선이 중요하다고 제기했다.
 

코벨코건기, 중장비 원격조작 물류 분야 응용

코벨코건기는 중장비의 원격 조작 시스템과 가동 데이터를 이용한 현장 개선 솔루션 ‘K-DIVE’와 관련, 건설 토목 이외의 분야, 특히 물류 분야에서도 응용하는 것을 추진한다.

DX의 일환으로서 ‘건설 2024년 문제’에 대응을 가속화하는 한편 인력 부족이 현실화하는 분야를 대상으로 개선을 지향한다.

물류 업계의 냉동 창고와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 지게차의 작업 개선, 산업용 로봇의 적용을 추진하기 위해 벤처기업을 포함한 타사와의 제휴를 강화해 해법을 찾아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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