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 전품목 4월 1만엔 인상…300계 냉연 수입재 ‘23년 점유율 23%
[지금 일본은] JFE, 전품목 4월 1만엔 인상…300계 냉연 수입재 ‘23년 점유율 23%
  • 정하영
  • 승인 2024.02.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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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전 품목 판매가 4월부터 1만엔 인상
300계 STS 냉연강판 수입재 ‘23년 점유율 23%
도키와회, H형강 재고 1월말 2.8%↑ 34개월 ‘최대’
공영제강, 철근 판매가 3월 3천엔 인상 2개월 6천엔
야마토스틸, 3월 출하분 H형강·일반형강 유통용 3천엔 인상

JFE스틸, 전 품목 판매가 4월부터 1만엔 인상

JFE스틸은 4월부터 국내, 수출 등 전 품목 판매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키로 했다. 인상폭은 대략 10% 내외다.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 인건비, 물류비 등 각종 비용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에 제품 가격 인상으로 채산성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히모츠키로 불리는 대규모 수요가와 일반 유통(미세우리)용 모두가 대상으로 거래처와의 교섭을 시작했다. 2023년 10월 이후 폼목별로 인상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300계 STS 냉연강판 수입재 ‘23년 점유율 23%

300계(Ni계)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유통 시장에서 중국, 대만 제품이 존재감을 더하면서 2023년 기준 시장점유율이 23%로 증가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1일 전했다.

2023년 STS 냉연강판 수입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6만톤에 그쳤으며 이중 니켈계는 14% 줄어든 13만3천톤에 불과했다.

하지만 내수 부진에다 가을에 재고조정 국면이 이어지면서 국내 명목소비가 19% 감소한 57만2천톤으로 크게 줄면서 수입재의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도키와회, H형강 재고 1월말 2.8%↑ 34개월 ‘최대’

일본제철 유통사업자로 구성된 ‘도키와회’가 집계한 1월말 기준 H형강 재고는 전월말 대비 2.8% 증가한 20만7900톤으로 2021년 3월말의 209만9200톤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설 연휴 등으로 출고가 줄어 재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전월 대비 증가는 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8.6%가 증가했다.

하지만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규격에 따라 품귀한 제품도 있어 재고에 과잉감은 없다고 전했다.

 

공영제강, 철근 판매가 3월 3천엔 인상 2개월 누계 6천엔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20일 3월 철근 판매 가격을 전 사업소에서 전월 대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전월에도 3천엔 인상했기 때문에 2개월 누계 인상폭은 6천엔에 달한다. 각종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개월 연속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진행 중인 수요 동향에 대해 공영제강 관계자는 “건설비 급등과 노동력 부족을 배경으로 거래되고 있어 거래량은 모두 둔화돼 있지만 지속 생산공급을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야마토스틸, 3월 출하분 H형강·일반형강 유통용 3천엔 인상

야마토스틸은 20일 3월 선적분 유통 판매용 H형강 판매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3월 계약분 채널(C형강), I형강 등 일반형강도 3천엔 인상한다.

이미 거래처에 가격 인상 내용을 통보하고 주문은 26일 신청 마감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전력요금 및 물류비용이 대폭 상승할 전망으로 비용 증가분을 판매 가격에 전가한다.

판매 가격 인상은 2개월 만으로 누계 인상폭은 톤당 5천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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