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련, 납품시간 유연화 요구…고로‧상사, 대형 LNG사업 참여
[지금 일본은] 철련, 납품시간 유연화 요구…고로‧상사, 대형 LNG사업 참여
  • 정하영
  • 승인 2023.07.2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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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련, 납품시간 유연화 등 ‘2024 물류 문제’ 대안
고로‧상사, 파루아뉴기니 등 LNG 대형사업 적극 참여
JFE엔지니어링, 배기가스 고농도 CO₂ 회수 기술 개발
스미토모중기공업, 강관 프레스 신공법 혼다와 공동 개발

철련, 납품시간 유연화 등 ‘2024 물류 문제’ 대안

일본철강연맹(철련)은 25일 자동차업체 등 철강 수요가, 업계 단체에 대한 강재 납품시간 유연 등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4월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에 기초한 트럭 기사의 시간 외 노동시간 규제가 시행됨으로써 예상되는 ‘물류 2024년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화주, 운송사업자, 일반소비자의 협력으로 상관행 개정, 물류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납품 시간의 유연화, 납품 로트 확대 등 납품 조건의 완화로 트럭 기사의 대기시간을 단축이 필요하다며 철강재는 대형 수송 등 특수 수송 형태로 제한된 트럭 수송능력의 효율화가 과제라고 설명했다.
 

고로‧상사, 파루아뉴기니 등 LNG 대형사업 적극 참여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에너지 수요 확대로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대형 사업이 재개되면서 일본 고로, 상사 등의 참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5일 전했다.

최근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파푸아 LNG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부설하는 라인파이프 총연장은 790㎞로 대구경 UOE강관 등 강재 총사용량은 약 26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강재 입찰이 7월말 마감될 예정으로 고로, 상사들의 입찰 참여가 예정돼 있다.
 

JFE엔지니어링, 배기가스 고농도 CO₂ 회수 기술 개발

JFE엔지니어링은 최근 연소 배기가스 중의 저농도 CO₂를 간결한 설비에서 고농도로 회수할 수 있는 CO₂ 분리 회수 시스템을 개발, 내년부터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대응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가스 엔진 발전기나 폐기물 처리 플랜트 등 중소규모 CO₂ 배출원에서 고객의 CO₂ 회수에 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스미토모중기공업, 강관 프레스 신공법 혼다와 공동 개발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은 25일 강관을 고온에서 프레스 및 블로우를 조합, 성형하는 세계 최초 가공기술인 STAF(Steel Tube Air Forming)를 활용해 자동차용 고성능 도어빔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혼다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기술을 활용, 자동차의 FR, RR 도어 빔을 1개의 강관으로 세트 성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동등한 강도의 강재를 적용하면서도 부품 개수는 물론 금형, 용접 공정을 대폭 삭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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