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합금철업계, CCUS 적극 추진…특수강 강재 5월 수주 4.6%↓
[지금 일본은] 합금철업계, CCUS 적극 추진…특수강 강재 5월 수주 4.6%↓
  • 정하영
  • 승인 2023.07.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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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공, 배기가스 CCUS 검토 그린 합금철
5월 주강품 생산 4.5%↑단강품 12개월 연속↓
페로망가니즈 국제 시세 하락세, 중국 저조 유럽 폭락
특수강 강재 5월 수주 4.6% 감소 車↑ 산기·유통↓

태양광공, 배기가스 CCUS 검토 그린 합금철

페로몰리브데넘(Fe-Mo), 페로바나듐(Fe-V) 등 합금철 생산업체인 태양광공이 저탄소 프로세스 전환을 위해 CCUS(탄소 회수·이용·저장)를 추진한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0일 전했다.

스코프1, 2 단계 달성을 위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용 후 촉매의 유가금속 회수 공정 중 배소공정에 초점을 맞춰 배기가스의 CCUS 사업화 검토에 들어갔다.

그린(Green) 합금철 요구에 대응하면서 소유 산림에서의 흡수, 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용 등을 통해 2030년 배출량을 2013년 대비 38% 감소,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5월 주강품 생산 4.5%↑단강품 12개월 연속↓

일본 주단강협회가 발표한 2023년 5월 주강품(전국 62개 공장 기준)과 단강품(17개 공장 기준)의 생산실적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주강품은 1만103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480톤 증가함으로써 5개월 연속 증가를 달성했다.

반면 단강품은 4만843톤으로 3.6%, 1539톤 줄어 무려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를 이어갔다.
 

페로망가니즈 국제 시세 하락세, 중국 저조 유럽 폭락

제강 원료로 주로 사용하는 망가니즈(Mn) 계열 합금철(Fe-Mn)의 국제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0일 전했따.

현물 가격(Spot Price)은 최대 수요국인 중국 철강사들의 구매 의욕이 둔화되면서 약 1개월 전부터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특수강 부원료로 주로 쓰이는 몰리브데넘 역시 중국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일본 내 원료 확보 제약이 겹치면서 하향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수강 강재 5월 수주 4.6% 감소 車↑ 산기·유통↓

일본철강연맹이 18일 발표한 수주 통계에 따르면 5월 특수강 강재 수주는 115만382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산업기계와 유통용 수주의 침체가 계속되는 한편 주력 용도인 자동차용이 전년 동월,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수주량의 완충 역할을 했다.

자동차용은 반도체 및 부품 부족이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특수강 강재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5월 보통강 강재 수주는 277만5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해 특수강강 강재 수주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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