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건설수주 공종·품목별 ‘명암’…신일본전공, 합금철 CO₂ 메탄 환원
[지금 일본은] 건설수주 공종·품목별 ‘명암’…신일본전공, 합금철 CO₂ 메탄 환원
  • 정하영
  • 승인 2023.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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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4~5월 수주 공종·품목별 ‘명암’, 철근 기대
수입 철강재 부두 재고 6월말 15.6만톤 3.1%↓
신일본전공, 합금철 탄소 메탄 환원 재활용 도전
딜커넥트, 철스크랩 납품관리 소프트웨어 DX화

건설업 4~5월 수주 공종·품목별 ‘명암’

국내 건설업 4~5월 수주가 공종별로 명암을 보이면서 형강·철근·강관 등 철강재도 품목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7일 전했다.

철골·철근·강관 공사의 경우 2022년 수주액은 3개 품목 모두 증가했으나 올해 4~5월은 강관이 증가, 철근은 5월만 마이너스, 철골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강관과 철근의 경우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형강과 칼럼, 후판 등은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입 철강재 부두 재고 6월말 15.6만톤 3.1%↓

한와흥업이 조사한 6월 말 기준 수입 철강재 부두 재고는 15만6천톤으로 전월 대비 5천톤, 3.1%가 줄어들어 2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품종별로는 후판이 전월 대비 2천톤 감소한 6천톤, 열연코일이 4천톤 줄어든 7만톤, 냉연코일이 1천톤 증가한 8만톤을 기록했다.
 

신일본전공, 합금철 탄소 메탄 환원 재활용 도전

신일본전공이 망가니즈(Mg)계 합금철 제조 공정에서 탄소 재활용을 가능케 하는 최초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7일 전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석탄 코크스 대신 환원재로 목질 코크스로의 전환과 수소 환원 등 여러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이중 합금철 생산 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메탄으로 전환, 활용한다는 것이다.

신일본전공 관계자는 기술적인 장벽은 높지만 세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딜커넥트, 철스크랩 납품관리 소프트웨어 DX화

철강 관련 IT 기업인 딜커넥트 사가 26일 자사가 운영하는 철스크랩(고철) 납품관리 소프트웨어인 ‘원탭 납품관리’를 업데이트하여 철스크랩 업체의 DX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원택 납품관리’에 납품 시간의 결정 프로세스 변경, 납품 차량의 관리 시스템 등을 탑재하는 업데이트를 올해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딜커넥트는 철스크랩의 예약 운영제뿐만 아니라 과적 체크, 공장 내 오퍼레이션의 DX(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을 목적으로 한 활용을 철강사에 적극 제안, 판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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