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물산, 유럽 '물 전기분해' 기업 출자…코일센터 11월 출하 최저
[지금 일본은] 일철물산, 유럽 '물 전기분해' 기업 출자…코일센터 11월 출하 최저
  • 정하영
  • 승인 2023.01.19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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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빌릿 오퍼가 일제히 상승 CFR 600달러
코일센터 11월 출하 121만톤 3개월만 감소
일철물산, 북유럽 물 전기분해 기업 ‘하이스타’ 출자
카와사키중공업, 수소연료 선박엔진 ‘27년 탑재

제목 : 아시아 빌릿 오퍼가 일제히 상승 CFR 600달러

올해 들어서면서 아시아 철강사들이 빌릿 수출 오퍼 가격을 일제히 인상해 아시아 역내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50달러 내외 상승했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에서의 거래 가격은 CFR 기준 톤당 600달러(약 74만7천원)를 넘어서게 됐다.

철강 원료 가격 상승과 중국의 봉쇄 정책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당분간 아시아 빌릿 시황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전기로 제강사들의 채산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제목 : 코일센터 11월 출하 121만톤 3개월만 감소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이 집계한 유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3.2% 증가한 121만1749톤이었다. 2개월 만에 증가로 반전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감소함으로써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자동차 생산은 완만한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수요기의 출하량이 전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등 11월 기준으로는 헤이세이 원년(198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제목 : 일철물산, 북유럽 물 전기분해 기업 ‘하이스타’ 출자

일철물산은 17일 노르웨이의 물 전기분해 장치 제조업체인 하이스타에 제3자 할당 증자 방식으로 출자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어 일철물산은 하이스타와 자본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분해장치에 사용하는 타이타늄(Ti) 공급 확대와 신규사업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일철물산 철강사업본부 스테인리스타이타늄특수강 영업부가 주관해 탈탄소 사업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제목 : 카와사키중공업, 수소연료 선박엔진 ‘27년 탑재

가와사키중공업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용 엔진을 개발, 2027년에 실제 선박에 탑재하는 등 시룡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선업계에서 탈탄소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연료의 대부분을 수소로 충당하는 대형 추진용 엔진 개발이 최대 사안 중 하나로 2027년 실제 선박에 탑재하면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가와사키는 2023년 재팬엔진코퍼레이션 효고현 공장에 실증설비를 설치하고 2024년 실험을 시작, 2027년에는 선박 탑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 기술개발 사업은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지원 하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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