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기시와다, 화재로 ‘가동중지’…보통강 수주 감소, 車용은 증가
[지금 일본은] 기시와다, 화재로 ‘가동중지’…보통강 수주 감소, 車용은 증가
  • 정하영
  • 승인 2023.01.18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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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와다제강, 제강공장 화재 압연 월말 재개
보통강 강재 11월 수주 6%↓ 車용은 4개월 연속↑
공영제강, 철스크랩 포함 재활용사업 다각화
리오틴토, 철광석 4분기 출하 4% 증가

제목 : 기시와다제강, 제강공장 화재 압연 월말 재개

관서 지역의 주요 전기로 제강사로 철근 생산 주력인 기시와다 제강의 제강공장에서 4일 발생한 화재 사고로 제강, 압연 등 설비 가동 중지가 계속되고 있다.

제품 출하는 6일부터 재개했으며 압연공장은 공장 내 다른 수전설비를 가동해 22일부터 통전하면서 이달 말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강공장의 경우 수전 추가 확보 등으로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제목 : 보통강 강재 11월 수주 6%↓ 車용은 4개월 연속↑

일본철강연맹이 16일 발표한 보통강 강재 수주통계에 따르면 11월 국내 보통강 강재 수주량은 290만3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했다. 1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용 회복에도 불구하고 산업기계 등이 큰 폭 줄어들면서 전체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자동차용 국내 수주량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51만5천톤으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주량은 공급망 혼란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었지만, 공급망 정상화 움직임에 따라 지난 여름 이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목 : 공영제강, 철스크랩 포함 재활용사업 다각화

일본 최대 철근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이 전기로 사업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강화한다.

탄소중립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하는 전기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로는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고로-전로의 1/4에 불과해 철강산업에 있어 탄소중립 추진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고 실제로 신규 및 치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공영제강은 기존 전기로 제조업체의 틀을 넘어서 각종 산업폐기물을 다루는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목 : 리오틴토, 철광석 4분기 출하 4% 증가

호주의 리오틴토는 17일 2022년 4분기(10~12월) 철광석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8730만이었다고 발표했다. 광산에서 수출항까지의 주력 수송수단이 철도 생산성 향상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연간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한 3억2200만톤,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97.6달러(약 12만868원)로 2021년 대비 26% 하락했다.

매출액의 과반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은 2022년 12월 도시 봉쇄 해제 및 그 이후 감염 확대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일손 부족 등 단기적 리스크로 올해 1분기 이후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특히 세계 철강 수요 회복은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대응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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