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아이치, STS강 공급 대폭 확충…동철, 2월 판매가 5개월 ‘동결’
[지금 일본은] 아이치, STS강 공급 대폭 확충…동철, 2월 판매가 5개월 ‘동결’
  • 정하영
  • 승인 2023.01.1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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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제강, STS강 공급능력 ‘26년 40% 확충
동경제철, 2월 계약분 전 품목 가격 '동결'
JFE스틸, 치바 제 6고로 최신 설비로 ’재가동‘
경제산업성 장관, 철강연맹 회장단과 간담회
경제산업성 장관, 2023년 신년 간담회  (출처 일본철강연맹)
경제산업성 장관, 2023년 신년 간담회 (출처 일본철강연맹)

제목 : 아이치제강, STS강 공급능력 ‘26년 40% 확충

도요타자동차의 특수강 제조업체인 아이치제강의 후지오카 타카히로 사장은 16일 일본경제신문과 취재에서 스테인리스(STS)강 공급능력을 2026년 9만튼으로 2019년 대비 40% 정도 확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수소 공급망 확대와 도로, 하수도와 같은 인프라 경신, 장수명화를 위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2023년 사장 연초 사내 인사말을 통해 2023년에는 안전 활동 및 품질활동 강화, 제조력 향상, 수익력 강화, 고기능 제품의 조기 사업화 및 수익 확대(단조품 증산, STS강 생산 강화), 탄소중립 및 DX 추진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제목 : 동경제철, 2월 계약분 전 품목 가격 동결

동경제철은 16일 2월 제품 판매 가격을 전 품목에 대해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전 품목 가격 동결은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강재 시황이 저점에 도달,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에너지 가격 및 여러 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제조원가는 고공행진 하고 있지만 국내외 시장 상황을 판별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2월 계약 가격은 H형강이 톤당 12만4천엔, 열연강판 12만2천엔 등이다.
 

제목 : JFE스틸, 치바 제 6고로 최신 설비로 ’재가동‘

JFE스틸은 16일 지난해 9월부터 개수공사를 진행해 왔던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 제 6고로(내용적 5153㎥)의 화입식을 13일 갖고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1998년 개수 이후 약 24년이 경과해 자동차용 초고장력강(하이텐강) 생산 등 기능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수공사를 실시했다. 고로의 내용적은 변화가 없다.

이번 개수 공사를 통해 고로 내 원료 장입 위치 제어 정확도 향상,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한 열 제어 정확도 개선, 전기기기의 경신에 의한 작업성 향상 등 최신 설비로 재무장했다.

전체 투자비는 약 430억엔(약 4148억원)이었다.
 

제목 : 경제산업성 장관, 철강연맹 회장단과 간담회

경제산업성 니시무라 야스토시 장관은 13일 도쿄에서 일본철강연맹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탈탄소 투자 지원을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계에서 키타노 요시히사 일본철강연맹 회장(JFE스틸 사장), 하시모토 에이지 부회장(일본제철 사장), 야마구치 미즈구 부회장(고베제강 사장), 우치다 히로유키 이사(보전협 회장), 대동스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나카타니 신이치 부장관, 오오타 후사에 부장관, 타다아키 히로 차관 및 국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타노 회장의 철강업계의 2050년 탄소중립 대처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에너지 정책, 전력 문제, 미국통상확대법 232조 조치에 대한 대응, 안전 대책 추진, 철스크랩 이용 촉진 및 전력 문제에 대한 설명과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니시무라 장관은 철강산업은 지금도 일본경제의 뼈대를 지탱하는 존재라고 강조하고 탄소중립과 성장을 양립시키기 위해 3조엔 이상의 탄소중립 추진 지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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