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메탈원, 배가스 에너지화 사업 전개…야마토스틸, H형강價 ‘동결’
[지금 일본은] 메탈원, 배가스 에너지화 사업 전개…야마토스틸, H형강價 ‘동결’
  • 정하영
  • 승인 2023.01.20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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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원, 배기가스 에너지화 기술 철강업에 적용
야마토스틸 H형강 등 2월 판매가격 ‘동결’
‘22년 철강 수출 3194만톤 6.1%↓ 신흥국 영향
도키와회 12월말 H형강 재고 2개월 연속 증가

제목 : 메탈원, 배기가스 에너지화 기술 철강업에 적용

메탈원은 배기가스 등 이산화탄소(CO) 함유 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을 철강산업에 적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메탈원은 탈탄소 엔지니어링 업체인 미국 클린에너지시스템(CES)과 탈탄소 분야에서 업무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CES사는 이산화탄소 포함 배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앞으로 이 기술을 철강업에 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메탈원은 CES와 업무 제휴와 함께 자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제철소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해 세계 철강업계의 저탈탄소화 및 그린스틸 보급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까지 실제 계약과 함께 실용화와 함께 그린스틸(Green Steel)’ 판매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목 : 야마토스틸 H형강 등 2월 판매가격 ‘동결’

일본제철과 야마토스틸 등 주요 H형강 제조업체들이 2월 출고 가격을 모두 동결했다.

야마토스틸은 18일 2월 출하분 유통(미세우리)용 H형강 판매가격을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일반형강(C형강과 I형강) 가격도 동결키로 했다.

해외 시장이 중국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시장 동향을 좀 더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동결 이유다.
 

제목 : ‘22년 철강 수출 3194만톤 6.1%↓ 신흥국 영향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2월 철강 수출량은 전년 대비 6.1% 줄어든 3193만9천톤이었다.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8년 만에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아시아 시장 침체와 중국경제 둔화, 환율 불안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신흥국의 수입 수요가 급감한 것이 일본 수출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제목 : 도키와회 12월말 H형강 재고 2개월 연속 증가

일본철강의 유통업체 모임인 도키와회가 발표한 2022년 12월말 기준 H형강 유통 재고는 19만1200톤으로 전월말 대비 4500톤, 2.4%가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해 2022년 4월 이후 8개월 만에 19만톤 대를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800톤, 1.0%가 늘어났다.

가동일수가 전월과 같은 가운데 계절적 요인으로 1일 출고량이 감소함에 따라 재고가 증가했다. 재고율은 0.21개월 늘어난 2.77개월치로 10개월 연속 2개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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