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2년 조강생산 8924만톤 7.4%↓…공영, 2월 철근 판매가 ’동결‘
[지금 일본은] ‘22년 조강생산 8924만톤 7.4%↓…공영, 2월 철근 판매가 ’동결‘
  • 정하영
  • 승인 2023.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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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조강 생산 7.4%↓ 8924만톤, 2년만 ‘감소’
공영제강, 2월 철근 가격 ‘동결’ 기존 인상분 침투 목표
동철, 4~12월 매출 2723억엔 ‘최대’ 경상익 42%↑
스미토모상사, 볼리비아 은‧아연 광산 채굴권 매각

제목 : 2022년 조강 생산 7.4%↓ 8924만톤, 2년만 ‘감소’

일본철강연맹은 23일 2022년(회계연도 기준, ‘22.4월~’23.3월) 국내 조강생산량이 전년 대비 7.4% 감소한 8923만5천톤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자동차용 수요 침체 영향으로 2년 만에 전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강 생산량은 과거 1억톤 전후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에는 국내 수요 침체로 철강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산 집약을 진행하는 등 생산량 감소에도 이익을 내는 체질로의 전환을 서드르고 있다.

일본의 국내 조강 생산량이 1억톤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제목 : 공영제강, 2월 철근 가격 ‘동결’ 기존 인상분 침투 목표

철근 최대 생산업체인 공영제강은 20일 2월 철근 판매 가격을 전 사업소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철스크랩 구매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력요금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인상 요인이 여전하지만 기존 제품 인상분의 시장 침투를 우선한다고 밝혔다.

공영제강은 지난해 12월 판매 가격을 톤당 5천엔 올렸으며 올해 들어서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판매가격을 동결했다. 제조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급체제 유지를 위해 시장에서 기 인상분의 완전 반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제목 : 동철, 4~12월 매출 2723억엔 ‘최대’ 경상익 42%↑

동경제철이 20일 발표한 2022년 4~12월 단독결산 결과, 매출액은 2723억5천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1억9100만엔으로 46.2% 증가, 경상이익은 341억엔 42.3% 증가, 순이익은 293억9600만엔으로 39.5% 증가했다. 이익 역시 2008년 4~12월 이후 동기 최대를 달성했다.

수도권 재개발 등 건축자재 수요가 안정되면서 강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고 가격 인상 침투로 스프레드가 전년 동기 대비 톤당 1만5300엔 늘어난 5만9400엔을 기록해 이같은 호실적이 가능했다.

하지만 4분기(‘23.1월~3월) 해외 강재시황 악화로 수출 판매량 감소가 예상돼 2022년(회계연도 기준) 단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를 예상했던 기존 전망을 90억엔 낮춰 35% 늘어난 3660억엔으로 수정했으나 이익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목 : 스미토모상사, 볼리비아 은‧아연 광산 채굴권 매각

스미토모상사는 23일 볼리비아 남서부의 은‧아연‧연 광산인 ‘산크리스트발 광산’의 모든 채굴권을 캐나다 광산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매각액은 밝히지 않았으며 월내 매각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로써 스미토모상사는 보유한 은, 아연, 연 광산 채굴권을 모두 매각하게 된다.

2021년에는 칠레 시에라고루다 동 광산을, 2022년에는 남미 최대급인 페루의 금, 동 광산 지분을 매각했다.

스미토모상사는 탈탄소 움직임에 따라 리튬이온전지에 필요한 동, 리튬, 니켈 등의 수요가 커졌다며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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