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대동특수강 영업익 15년만 최고…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 ‘활발’
[지금 일본은] 대동특수강 영업익 15년만 최고…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 ‘활발’
  • 정하영
  • 승인 2022.11.30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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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특수강, 영업익 450억엔 전망 단조 주문품 ‘효자’
이토츄상사,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화 귀금속 등 회수
JFE조강, ‘에코비전 2030’ CO₂ 배출량 30% 삭감 목표
2022년 빌릿 수출 3년 만에 100만톤에 미달할 듯

제목 : 대동특수강, 영업익 450억엔 전망 단조 주문품 ‘효자’

대동특수강의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450억엔을 추정하고 있다. 종전 예상보다 무려 110억엔 상향 조정한 것으로 15년 만에 최고 이익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폭발적 증가는 그동안 집중해 왔던 단조 사업이 활기를 보이고 있기 덕택이다.

거의 모든 제품을 주문 형식으로 제조하는 단조품은 특별 주문 사양 때문에 원자재 가격 급등 속에 단가 및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목 : 이토츄상사,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화 귀금속 등 회수

이토츄상사가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폐기되는 태양광 패널로부터 은(銀), 동(銅) 등 귀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을 가진 프랑스의 스타트업 ROSI사에 출자하고 빠르면 2024년부터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패널로부터 은과 동, 실리콘(Si) 등의 분리 회수 등 셀 부분의 대부분을 재활용하게 되며 나머지는 매립 처리하게 된다. 2030년 이후 일본에서 대량의 패널 폐기가 예상되고 있어 신기술 도입으로 순환형 사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JFE엔지니어링이 군마현에 태양광 패널 재활용 공장 기공식을 갖고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히는 등 일본에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에 대한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제목 : JFE조강, ‘에코비전 2030’ CO₂ 배출량 30% 삭감 목표

대형 전기로 제강사인 JFE조강은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실현을 목표로 독자의 장기 환경방침 ‘에코비전 2030’에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30% 삭감하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에너지 절약에 주력해 에너지 소비 원단위를 연간 1%씩 저감해 나가기로 했다. 감축 기준은 국제적 산정, 공개 기준인 GHG프로토콜 범위 1과 2에 맞춰나간다.

생산 공장이나 본사, 지사, 지점에 목표치를 산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시책을 각 거점에서 검토 중이다.
 

제목 : 2022년 빌릿 수출 3년 만에 100만톤에 미달할 듯

2022년 빌릿 수출량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100만톤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상반기(4~9월, 회게연도 기준) 수출 실적은 49만840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했다. 중국 등 아시아 철강시장의 침체로 해외 수입업체들이 수입에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수출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실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연간 수출량은 100만톤에 미치지 못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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