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강 수출, 물량 ‘최저’ 금액 ‘최대’…우라야스, 입출하량 ‘회복’
[지금 일본은] 철강 수출, 물량 ‘최저’ 금액 ‘최대’…우라야스, 입출하량 ‘회복’
  • 정하영
  • 승인 2022.11.2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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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수출, 물량 21년만 ‘최저’…금액 14년만 ‘최대’
우라야스 철강단지, 입출하량 코로나 이전 회복
차량용 소재, 생산 침체 수요 줄어 국내 재고 증가
10월 신동품 생산 6.5% 감소 중국 수요 침체 지속

제목 : 철강 수출, 물량 21년만 ‘최저’…금액 14년만 ‘최대’

일간철강신문은 2022년 일본의 철강 수출이 극단적으로 물량 기준 감소, 금액 기준 증가 양상을 보일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수출 물량은 21년 만의 최소, 금액 기준으로는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이후 국제 강재 시황이 침체되면서 수출 물량은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엔화의 대달러 환율이 대폭 오른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달러 기준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품목의 수출 전환도 중요 이유로 지적했다.
 

제목 : 우라야스 철강단지, 입출하량 코로나 이전 회복

우라야스철강단지협동조합이 조사한 ‘제18회 우라야스 철강공단 실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단지 전체의 추정 연간 입하량은 444만2792톤으로 2020년 직전 조사와 비교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22년 출하량은 444만8578톤으로 0.5% 감소를 추정했다.

입출하 평균은 444만5685톤으로 전회 조사에 비해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회인 2018년 조사 결과 대비 입출하 평균이 2.7% 감소했는데, 이번 2022년 조사 결과 코로나 이전인 2018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제목 : 차량용 소재, 생산 침체 수요 줄어 국내 재고 증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하는 각종 소재의 국내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8일 전했다.

자동차사의 대폭 감산하기 시작한 2021년 8월 대비 알루미늄 압연품 재고는 약 30% 증가했다. 강판과 합성고무 재고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생산은 저점을 지나고 있지만 소재 재고 해소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 가격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목 : 10월 신동품 생산 6.5% 감소 중국 수요 침체 지속

일본신동협회가 28일 발표한 10월 신동품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6.5% 줄어든 6만3320톤이었다. 9월 감소율 5.3%보다 더욱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확대되면서 10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도시봉쇄 현상이 확산되면서 수요 회복이 지연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품목 중 감소율이 가장 컸던 것은 디지털 가전의 커넥터 등에 사용하는 황동조가 15.4% 감소한 7623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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