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보통강 강재 재고 3개월만 ‘감소’…마루이치 전선관 35% 대폭 인상
[지금 일본은] 보통강 강재 재고 3개월만 ‘감소’…마루이치 전선관 35% 대폭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2.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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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 강재 재고 10월말 587만톤, 3개월만에 ‘감소’
마루이치강관, 전선관‧피복관 등 1월부터 약 35% 인상
신영금속, 고철 수출 아라에상회 인수 자회사화
​​​​​​​철골 수요, 10월 34% 감소 35만5900톤 2개월 연속

제목 : 보통강 강재 재고 10월말 587만톤, 3개월만에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11월 30일 발표한 보통강 강재 수급 속보에 따르면 10월 기준 국내 강재 재고는 587만3천톤으로 전월 대비 약 1.6%, 10만톤 감소했다.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국내용 강재 출하가 전월에 이어 증가함에 따라 국내용 재고율은 174.4%로 14.5%p 낮아졌다.

자동차 생산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건설용 수요도 저조함에 따라 강재 출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재고가 줄어든 것은 철강사들의 생산 조정이 대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탓이다.
 

제목 : 마루이치강관, 전선관‧피복관 등 1월부터 약 35% 인상

마루이치강관은 강제전선관, 전산관 부속품, 폴리에틸렌피복관, 폴리에틸렌피복강관 부속품 등의 가격을 내년 1월부터 약 3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봄부터 전선관 피복관 등 관련 제품의 주재료인 강재 가격 외에 아연 등의 부자재 가격의 대폭 상승, 특히 전기 관련 부자재 및 수송 비용 등의 상승으로 자체적인 노력, 합리화만으로는 안정적인 전 관련 제품의 생산이 어려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목 : 신영금속, 고철 수출 아라에상회 인수 자회사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형 철스크랩업체인 신영금속은 11월 30일 관동 지역의 철스크랩(고철) 수출업체인 아라에상회의 주식 전부를 인수해 자회사화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중부권에서 탄력적인 공급체제를 구축한다고 바락혔다.

이로써 연간 85만톤을 취급해 왔던 신영금속의 연간 처리량은 아라에상회의 20~30만톤을 합쳐 연간 100만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목 : 철골 수요, 10월 34% 감소 35만5900톤 2개월 연속

국토교통성이 11월 30일 발표한 건축착공 통계를 바탕으로 추산한 10월 철골 수요량은 전년 동월 대비 34.3% 감소한 35만5900톤이었다. 전월에 이어 3개월 연속 4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은 초대형 건물 착공 영향으로 13년 만에 50만톤을 넘은 이유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크게 낮아졌다. 따라서 전월 대비로는 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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