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수입3품 10월말 재고 ‘高’…전극봉 '수명연장' 방법 개발
[지금 일본은] 수입3품 10월말 재고 ‘高’…전극봉 '수명연장' 방법 개발
  • 정하영
  • 승인 2022.12.01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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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품, 10월말 부두재고 17.3만톤 3.6% 증가
쇼와전공, 흑연전극봉 조업데이터 분석 이상 예측
건설용 강재 가공‧시공 인력부족, 공사 지연 본격화
상반기 코일센터 출하 671만톤 과거 2번째 ‘저수준’

제목 : 수입 3품, 10월말 부두재고 17.3만톤 3.6% 증가

한와흥업이 조사한 수입 철강재 3품목(후판, 열연코일, 냉연코일)의 10월말 기준 부두재고는 도쿄와 오사카 지역 합쳐 17만3천톤이었다. 9월말 대비 6천톤, 3.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후판이 전월 대비 2천톤 증가한 8천톤, 열연코일은 2천톤 줄어든 7만8천톤, 냉연코일이 6천톤 늘어난 8만7천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만1천톤, 13.8% 많아 여전히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및 부품 부족으로 국내 제조업의 생산 회복이 더뎌 수입재 출하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제목 : 쇼와전공, 흑연전극봉 조업데이터 분석 이상 예측

쇼와전공이 전기로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흑연전극봉 조업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로의 이상이나 전극봉 소모를 억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30일 전했다.

기당 약 350 종류의 데이터를 해석해 고온(3000℃)의 가혹한 전기로 내에서의 이상을 종전보다 100배 빠르게 검지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많은 고로에서 전기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철강업계에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 2위의 흑연전극봉 공급 기업으로서 데이터 제휴를 넓혀 전기로에서의 고품질 전극봉 개발에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목 : 건설용 강재 가공‧시공 인력부족, 공사 지연 본격화

건설용 강재 가공 및 시공 기능인력 부족이 더욱 심화되면서 대형 공사를 포함해 공사 지연이 실제로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30일 전했다.

건설 기능인 노동 수급 현황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가 악화되면서 자재 구매가 상승과 함께 각종 공사가 연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그동안 건설시장을 이끌어온 창고와 물류시설 등 대형 건축 공사는 물론 도시 재개발, 데이터센터 신설 등 내년까지 많은 건설이 예정돼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인해 공사 연기, 일정 조정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제목 : 상반기 코일센터 출하 671만톤 과거 2번째 ‘저수준’

일간산업신문은 30일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의 유통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2년 상반기(4~9월) 코일센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671만216톤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2020년의 600만8104톤에 이어 과거 2번째로 낮은 수준에 그친 것이다.

반도체 등 공급망 혼란에 따른 제조업의 생산활동 저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합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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