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메가하이퍼빔’ 규격 확충…7~9월 보통강 수요 1.8%↓
[지금 일본은] 일철, ‘메가하이퍼빔’ 규격 확충…7~9월 보통강 수요 1.8%↓
  • 정하영
  • 승인 2022.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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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초대형 외폭일정 메가하이퍼빔 규격 ‘확충’
철강연맹, 7~9월 보통강 강재 수요 1.8% 감소 전망
무로란특수강, EV용 특수베어링 설비 신설
자동차용 인발강관 생산 회복 지연 장기화
왼쪽부터 하이퍼빔(기존시리즈) 웹 800× 프랜지 300㎜  메가하이퍼빔(추가시리즈) 800×500㎜, 메가하이퍼빔(기존시리즈) 1200×500㎜  (출처 일본제철 홈페이지)
왼쪽부터 하이퍼빔(기존시리즈) 웹 800× 프랜지 300㎜ 메가하이퍼빔(추가시리즈) 800×500㎜, 메가하이퍼빔(기존시리즈) 1200×500㎜ (출처 일본제철 홈페이지)

제목 : 일본제철, 초대형 외폭일정 메가하이퍼빔 규격 ‘확충’

일본제철은 26일 세계 최대 규격의 초대형 외폭일정 H형강인 ‘메가하이퍼빔’ 제조 규격을 18개에서 30개로 확대해 풀라인업화했다고 발표했다.

대형구조물 건설, SOC 정비의 효율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추가된 규격은 웹 높이 800~1050㎜, 플랜지 폭 450~500㎜ 제품들이다.

2020년 4월 압연 H형강으로는 세계 최대 규격인 웹 1200㎜, 플랜지 500㎜를 출시해 대형 물류시설과 공장, 초고층빌딩 등을 중심으로 사용해 왔으나 규격 확대 요청이 계속돼 이번에 생산규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목 : 철강연맹, 7~9월 보통강 강재 수요 1.8% 감소 전망

일본철강연맹은 26일 2분기(7~9월, 회계연도 기준) 철강 수급 설명회를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하고 같은 기간 보통강 가재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096만톤으로 전망했다.

최근 수급 동향으로 경제산업성의 강재 수요 예측을 감안해 2분기 보통강 강재 수요가 국내용 2.2%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무려 9.4% 감소해 전체적으로 1.8%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코로나19 침체에서 본격 회복해 크게 증가했던 것에 반해 최근 수출 여건이 상당히 악화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제목 : 무로란특수강, EV용 특수베어링 설비 신설

홋카이도 무로란시 소재 미츠비시제강무로란특수강은 27일 전기자동차(EV)용 고품질 특수강 제품 생산 설비를 신설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15억엔을 투자해 EV용 소형 베어링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2026년까지 연간 6천톤 이상의 특수베어링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10억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무로란특수강은 산화물 등 불순물의 혼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련설비를 도입해 EV 베어링용 특수강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목 : 자동차용 인발강관 생산 회복 지연 장기화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하는 인발강관 생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일본 내 자동차 생산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부품 가공업체의 조업도 침체하면서 인발강관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인발강관의 상반기(1~6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9.73% 감소한 9만816톤(전국강관제조협동조합연합회 통계)에 그쳤다.

가을 이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소재인 열연코일 등의 가격 급변에 따른 제품가격 전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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