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고철 납품 예약제 ‘시범’…일철, 협소 점검 ‘드론’ 도입
[지금 일본은] 동철, 고철 납품 예약제 ‘시범’…일철, 협소 점검 ‘드론’ 도입
  • 정하영
  • 승인 2022.08.01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철, 우츠노미야 철스크랩 납품 예약제 시범
일본제철, DX화 적극 협소 점검 소형 드론 도입
박판3품 수입 시장 이변, GA가 GI보다 ‘저렴’
수입재 부두 재고 6월말 1.3%↑ 16만1천톤
일본제철이 도입한 협소 점검 드론 및 촬영 데이터  (출처 일본제철 홈페이지)
일본제철이 도입한 협소 점검 드론 및 촬영 데이터 (출처 일본제철 홈페이지)

제목 : 동철, 우츠노미야 철스크랩 납품 예약제 시범

동경제철이 철스크랩 납품 사전 예약 제도를 우츠노미야 공장에 시범 도입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9일 전했다.

우츠노미야공장은 29일 오후 1~5시 철스크랩 납품은 사전에 접수 예약한 업체만 입고할 수 있었다.

철스크랩 입고가 꾸준히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서 공장 주위에 철스크랩 탑재 트럭이 장시간 대기 상태가 계속되면서 회사나 납품업체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철스크랩 납품 업체들에 대해 예약 제도를 처음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목 : 일본제철, DX화 적극 협소 점검 소형 드론 도입

일본제철은 28일 제철소의 배관 내부 등 협소 점검에 길이 약 20㎝ 소형 드론을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채용된 드론 시스템은 벤처기업 리베라웨어(Liberaware)의 소형 드론 ‘IBIS’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안정 비행이 가능하다. 탑재한 카메라에서 촬영, 송신한 동영상 데이터를 고정밀 3차원 화상을 통해 수신하여 정확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일철은 전체 6개 제철소 14개 지구에 고소작업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드론 활용에 이어 7월부터 협소 점검 소형 드론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대형 구조설비의 보수, 개선, 운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목 : 박판3품 수입 시장 이변, GA가 GI보다 ‘저렴’

수입 박판3품(열연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 가격 움직임에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보도했다.

엔화 환율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입재 가격이 국내산 가격보다 저렴한 가운데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GA) 가격이 일반 아연도금강판(GI)보다 저렴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일간철강신문은 이러한 이상 현상의 원인으로 한국산 수입 가격을 이유로 들고 있다.
 

제목 : 수입재 부두 재고 6월말 1.3%↑ 16만1천톤

한와흥업이 조사한 수입 철강재 3품목(후판, 열연코일, 냉연코일)의 6월말 기준 부두 재고는 도쿄, 오사카 지역 합계 16만1천톤으로 집계됐다. 전월말 대비 2천톤, 1.3%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만3천톤, 25.8% 증가해 2021년 1월 8만톤 대의 저점 이후 지속 증가 추세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자동차 등 국내 제조업이 반도체 및 부품 공급 제약으로 생산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코일센터들의 부품업체용 출고가 늦춰지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