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사업은 우드사이드페트롤리엄에 매각 발표
호주의 자원업체 BHP그룹은 17일 2020년(20.7월~21.6월)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608억달러, 순이익 역시 42% 증가한 11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수요 견인으로 철광석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늘어났다. 매출액을 부문별로 보면 철광석이 65% 증가한 344억달러, 동(銅)은 47% 늘어난 157억달러로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그러나 석유가스 사업은 3% 줄어든 39억달러, 석탄 역시 17% 감소한 51억달러였다.
한편 BHP는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칼륨 채광 프로젝트에 57억달러를 투자하고 영국과 호주에서의 중복 상장을 폐지하고 호주로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석유가스사업을 2022년 상반기까지 호주의 에너지업체인 우드사이드페트롤리엄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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