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5월 1만엔 인상…스미토모, 강관사업 ‘강화’
[지금 일본은] 일철 5월 1만엔 인상…스미토모, 강관사업 ‘강화’
  • 정하영
  • 승인 2021.03.3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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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5월 출하분 판재류 1만엔 추가 인상
애지제강, 특수강 판매 가격 4월 5천엔 인상
OECD철강위 온라인 회의, 보조금 DB 구축·우회 수출 조사
스미토모상사 강관본부, 고객 창구·연결 ‘강화’

제목 : 일본제철 5월 출하분 판재류 1만엔 추가 인상

일본제철은 국내 유통 및 리롤러, 강관·경량형강용 등 판재류 판매 가격을 5월 출하분(4월 투입분)부터 톤당 1만엔(약 10% 내외) 인상키로 했다.

해당 제품은 열연강판, 산세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 등 모든 박판류 제품으로 최종 수요가들은 물론 유통업체들에 인상 계획을 통보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인상폭은 톤당 3만엔으로 해외 시장의 수급 타이트로 인한 가격 상승 및 원료 등 비용 상승을 반영했다. 상사 및 대리점(히모츠키) 판매 분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대폭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 중이다.
 

제목 : 애지제강, 특수강 판매 가격 4월 5천엔 인상

특수강 주요 업체인 애지제강은 29일 구조용강, 스프링강, 베어리강, 공구강 등 특수강 판매 가격을 4월 출하분부터 톤당 5천엔 인상키로 했다. 인상 대상은 철스크랩 할증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모든 수요가가 대상이다.

애지제강은 올해 1월 톤당 1만엔 인상을 실시한 이후 3개월 만에 추가 인상을 실행했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급등으로 자체 노력만으로는 흡수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제목 : OECD철강위 온라인 회의, 보조금 DB 구축·우회 수출 조사

일간산업신문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위원회는 18~23일 제 89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과잉능력 등 세계 철강산업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세계 과잉능력은 6억톤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침체가 회복 중이나 원료 비용 상승 등으로 철강사들의 수익성 확보가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 환경에 맞지 않는 능력 증강에 대한 우려를 재차 공유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철강 생산업체용 정부 보조금 등 정부 지원 조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우회 수출이 무역마찰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제목 : 스미토모상사 강관본부, 고객 창구·연결 ‘강화’

스미토모상사 강관본부는 4월 1일부터 유정관사업부, 에너지 기자재·서비스사업부, 라인파이프사업부로 이뤄진 3부 체제를 4부 체제로 강화키로 했다.

새로운 조직은 강관기획부, 강관동양사업부, 강관서양사업부, 강관 차세대사업추진부 4부 체제로 세계 오일 메이저 등 중요 고객과의 연결 기능을 강화할 목적이다.

특히 차세대사업추진부는 ESG(환경 사회 기업통치) 경영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DX(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를 활용한 신사업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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