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 고철 수입 H2 4만 엔…도착도 46만 원
현대제철, 日 고철 수입 H2 4만 엔…도착도 46만 원
  • 김종혁
  • 승인 2021.03.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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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5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H2에 대해 FOB 톤당 4만 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이전 계약 가격보다 1000엔 하락했다.

최근 하락 기조에 비하면 예상보다 높은 편이다. 일본 공급사들은 4만 엔 이하의 가격에는 저항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격은 바닥에 도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한일간 운임은 3000~4000엔에 이른다. 실제 수입 원가는 여전히 높다. 이번 비드 가격을 한국 도착도 기준으로 하면 45~46만 원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다 중국에서 크고 작은 거래가 고가로 이어지고 있다.

H2 외에 슈레디드는 4만4000엔, HS(중량) 및 신다찌(생철)는 모두 4만5000엔이었다.

고철 시장은 바닥 의견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커진 상태여서 당분간 가격을 둘러싼 수요 및 공급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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