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보통강 재고 3개월 연속 증가…코일센터 출하 1357만톤 종전 ‘최저
[지금 일본은]보통강 재고 3개월 연속 증가…코일센터 출하 1357만톤 종전 ‘최저
  • 정강철
  • 승인 2020.12.2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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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 강재 11월말 재고 3개월만 증가
STS 냉연유통, 니켈 가격 상승에 주목
관동데이바스틸, 철근 2천엔 인상 7만5천엔
동경시장 STS용접강관 58~59만엔으로 상승
코일센터 2020년 출하 1357만톤 ‘종전 최저’

제목 : 보통강 강재 11월말 재고 3개월 연속 증가

일본철강연맹은 28일 철강재 수급 속보에서 11월말 국내 보통강 강재 재고가 504만7천톤으로 전월 말 대비 4만3천톤,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보통강 강재 11월 생산은 505만1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9천톤, 4.9%가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보다 6만2천톤, 1.2% 증가했다.

전체 출하는 494만5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만톤, 8.3%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25만8천톤, 5.0% 감소했다. 국내 출하가 336만1천톤(전년비 8.5% 감소), 수출은 158만3천톤(전년비 8.0% 감소)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보통강 강재 재고는 571만9천톤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84.7% 수준에 그쳤다. 국내 재고가 504만7천톤으로 전년 대비 87%, 수출은 67만2천톤으로 71% 수준에 그쳤다.

제목 ; STS 냉연유통, 니켈 가격 상승에 주목

STS 냉연 유통업계에서는 LME 니켈 가격 상승에 따라 300계 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유통용 파매 가격을 매월 발표하는 일철스테인리스(NSSC)의 경우 지난 6월 이후의 누적 상승폭이 무려 3만엔에 달하고 있다.
 

제목 : 관동데이바스틸, 철근 2천엔 인상 7만5천엔

합동제철과 아사히공업의 철근 공동 판매회사인 관동데이바스틸은 21일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2천엔 인상한 7만5천엔으로 결정했다.

철스크랩(고철) 구입 가격의 대폭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21일부터 판매 가격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내년 1월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제목 : 동경시장 STS용접강관 58~59만엔으로 상승

동경 지역에서 스테인리스용접강관 가격 전월 대비 약 10% 정도 상승했다.

SUS(STS)304 직경 4인치, 두께 3mm 제품의 경우 현재 톤당 58만~59만엔에 거래되고 있다. 월초 제조업체의 가격 인상으로 상사 및 도매상(히모츠키) 들이 가격을 약 10% 올리면서 12월 중순 이후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제목 : 코일센터 2020년 출하 1357만톤 ‘종전 최저’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이 최근 경제산업성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3% 감소한 1357만7천톤으로 종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리먼 사태 직후인 2009년 실적 1383만2천톤에도 미치지 못해 종전 최악이 될 전망이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사태 선언 등으로 경제활동이 주춤했던 상반기에 전년 대비 25.9% 감소한 600만8천톤으로 크게 줄었던 반면 하반기에는 4.3%로 감소폭이 줄면서 755만9천톤을 추정했다.

현재 상황은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의 공급이 여의치 않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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