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관동 고철 수출가 Peak 지났다(?)…박판 3품 재고 6개월 연속 감소
[지금 일본은]관동 고철 수출가 Peak 지났다(?)…박판 3품 재고 6개월 연속 감소
  • 정강철
  • 승인 2021.01.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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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관동 철스크랩 수출 가격 정점 지났다(?)
제목 : STS업계 원가 부담, Ni·Cr·Mo 등 원료가 ‘상승’
제목 : 11월말 박판 3품 재고 354만톤 6개월 연속 감소
제목 : 관서 철근 가격↑, 7만1천엔 도달 추가 상승도

제목 : 관동 철스크랩 수출 가격 정점 지났다(?)

관동 지역의 철스크랩 수출업체들이 거래 제한을 완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가격 상승으로 관동 수출업체들도 가격을 크게 인상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면서 선적 스케쥴이 주춤하는 등 선적 물량 감소와 더불어 오퍼가격 인하 움직임도 산발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관계자 사이에서는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정점(Peak)을 지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제목 : STS업계 원가 부담, Ni·Cr·Mo 등 원료가 ‘상승’

스테인리스의 원료인 니켈(Ni), 크로뮴(Cr), 몰리브데넘(Mo) 등 원료 국제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STS업계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유럽 등지에서 스테인리스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원료 수요도 크게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일철스테인리스는 1~3월 페로크롬 가격 협상에서 전분기 대비 3% 인상키로 합의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주요 생산국인 남아공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료 공급이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목 : 11월말 박판 3품 재고 354만톤 6개월 연속 감소

11월 말 기준 박판 3품(열연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의 국내 재고(제조업체, 유통가공업체 포함)가 전월말 대비 0.8%, 2만6천톤 감소한 353만5천톤으로 나타났다.

철강사들의 생산량 회복에 비해 수요가 빨리 증가하면서 재고 감소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무려 6개월 연속 감소해 종전 최저치였던 2010년 350만톤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중심의 긴급사태 선업이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재고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목 : 관서 철근 가격↑, 7만1천엔 도달 추가 상승도

지난주 관서 지역의 철근 유통 가격이 톤당 2천~3천엔 올라가면서 7만1천엔으로 드디어 7만엔 대를 돌파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된 관동 지역의 최대 판매회사인 관동데이바스틸이 12일부터 5천엔 인상해 톤당 8만엔에 판매하기로 한데 이어, 공영제강도 1월 초 7만8천엔에 이어 중순 이후 추가 인상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서 지역 철근 제조업체들도 철스크랩(고철) 가격 급등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관서 철근 유통업체들의 판매 가격 추가 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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