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관동데이바 철근 인상 ‘8만엔’…치요다 전기로 합리화 완공
[지금 일본은] 관동데이바 철근 인상 ‘8만엔’…치요다 전기로 합리화 완공
  • 정강철
  • 승인 2021.0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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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데이바스틸, 철근 내주부터 8만엔으로 인상
일본제철, 판재류 수출가 대폭 인상 HR 800달러
치요다강철공업, 전기로 합리화 완공 5일 점화식
하시모토 철강연맹 회장, 탄소제로스틸 ‘총력전’

제목 : 관동데이바스틸, 철근 내주부터 8만엔으로 인상

합동제철과 아사히공업의 철근 공동 판매회사인 관동데이바스틸은 다음주 12일 판매물량부터 철근 가격을 톤당 8만엔으로 인상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21일 톤당 2천엔을 인상한 7만5천엔으로 결정했으나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채산성이 현저히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인상 이유다. 작년 12월 21일 인상 당시에도 추가적인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상폭은 무려 톤당 5천엔에 달해 근래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최대 철근 생산업체인 교에이제강(共英製鋼)도 1월 상반기에 판매가격을 7만8천엔으로 인상하고 1월 중순 이후 추가 인상을 검토키로 했다.
 

제목 : 일본제철, 판재류 수출가 대폭 인상 HR 800달러

일본제철은 판재류 수출 가격을 대폭적으로 인상키로 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열연강판(코일)은 800달러, 냉연강판(코일)은 850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긴급 납기로 800달러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목 : 치요다강철공업, 전기로 합리화 완공 5일 점화식

철근 봉강 및 컬러강판 제조업체인 치요다강철공업이 지난 5일 전기로 합리화 공사를 완료하고 점화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전기로 합리화 공사는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아야세 공장의 전기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약 50만톤이다.
 

제목 : 하시모토 철강연맹 회장, 탄소제로스틸 ‘총력전’

일본철강연맹 하시모토 에이지 회장(일본제철 사장)은 5일 신년사에서 “일본 철강산업이 미래에도 일본 사회 기반을 주축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적 총력전에 공헌하기 위해 여러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수 침체와 각 국의 자국산 우선 사용 움직임으로 인한 수출 감소와 더불어 세계 철강 생산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영향력 증가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6개 과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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