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정부 녹색성장전략 ‘탄소제로 스틸’ 포함…일철 태국 TP사 계열사화
[지금 일본은]정부 녹색성장전략 ‘탄소제로 스틸’ 포함…일철 태국 TP사 계열사화
  • 정강철
  • 승인 2020.12.28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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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50년 탄소중립’ 전략, ‘탄소제로 스틸’ 포함
철강재 국내 해송량,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일본제철, 태국 석도강판 STP사 자회사화
11월 국내 건설수주액, 전년 대비 1.9% 증가

제목 : 정부 ‘2050년 탄소중립’ 전략, ‘탄소제로 스틸’ 포함

일본 정부는 25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탈탄소를 추진하는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국가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해상풍력 등 모두 14개 분야에서의 지원 방안과 과제를 정리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가격으로 산정하는 방법의 도입을 위해 2021년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탄소가격제(Carbon Pricing)는 크게 배출권 거래와 탄소세의 2가지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탄소 가스 배출 삭감 의욕과 동기 부여가 주목적이다.

경제산업성과 환경성을 주축으로 2021년 초부터 작업에 착수해 2021년 중 초안을 마련하고 재무성과 당정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문의 탈탄소화 전략 중 수소 공급확대가 주축을 이루고, 특히 ‘탄소제로 스틸’을 위해 ‘수소환원제철법’의 실현을 목표로 정할 것으로 확인됐다.
 

제목 : 철강재 국내 해송량,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크게 감소했던 철강재 국내 해송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등 수요 회복에 따라 철강 생산 확대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고로(용광로) 등의 재가동으로 철강재 생산량이 실제 늘어나면서 물동량도 급감 이전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제목 : 일본제철, 태국 석도강판 STP사 자회사화

일본제철은 24일 내년 2월까지 태국의 석도강판 제조업체 사이암틴플레이트(Siam Tinplate Co.,. Ltd.)를 자회사화 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방법은 스미토모상사와 메탈원 등과 공동 출자 방식으로 현재 15.6%인 지분율을 약 90%로 높이기로 했다.

석도강판(Tin Plate)은 주석(Sn) 도금으로 강판의 내식성을 높여 통조림 등에 사용하는데 사이암사는 태국 남부 라용에 연간 석도강판 14만톤, 틴프리스틸 1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일본제철은 같은 라용주에 석도원판 제조 자회사인 NS-SUS사를 두고 있다.

일본제철은 태국이 음식 캔 등의 수출 기지로 석도강판 수요를 감안해 사이암사의 자회사화 이후 두 회사를 일관 운영함으로써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목 : 11월 국내 건설수주액, 전년 대비 1.9% 증가

일본건설업연합회가 집계한 95개 회원사의 11월 국내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8890억엔이라고 25일 발표했다. 민간 제조업 부문과 공공 공사가 성장함으로써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기간별로는 상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염향으로 위축됐으나 하반기에 대형 공사가 많아 증가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회원 각사들의 올해 수주액은 당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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