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H형강 5천엔 인상…무로란제철소 2고로 개수 돌입
[지금 일본은]H형강 5천엔 인상…무로란제철소 2고로 개수 돌입
  • 정강철
  • 승인 2020.07.1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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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H형강 7월 유통 판매가격 5천엔 인상 1년 7개월만
일본제철, 무로란 제철소 8일 제2고로 개수 돌입
JFE홀딩스 카키노키 사장, “중국 위기감 더 높아졌다”
일철엔지니어링, 나고야시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시설 준공

제목 : 일본제철, H형강 7월 유통 판매가격 5천엔 인상 1년 7개월만

일본제철이 9일 자사 H형강 7월 유통(미세우리)용 판매 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하기로 했다. 1년 7개월 만의 인상이다. 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악화된 채산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최근 H형강 재고는 감소 추세로 일본제철 유통업체 모임인 ‘토키와회’가 최근 발표한 6월 H형강 재고는 16만5900톤으로 5월말 대비 1만1900톤, 6.7%가 감소했다. 제조업체의 감산 등으로 201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인상의 바탕이 됐다.

전기로 대형 제조업체인 동경제철도 7월 H형강 판매가격을 5천엔 인상했다. 도쿄 지역 유통 가격은 현재 톤당 7만6천엔 수준으로 이번 가격 인상 분을 반영할 경우 7% 정도 유통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제목 : 일본제철, 무로란 제철소 제2고로 개수 돌입

일본제철은 8일 홋카이도의 무로란 제철소 제 2고로가 개수를 위한 휴풍(休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수 공사는 11월 하순에 완료할 예정이지만 점화 시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강재 수요 감소 상황을 판단하여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목 : JFE홀딩스 카키노키 사장, “중국 위기감 더 높아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세계 철강업계의 생산이 감소하는 등 위축 국면에 있으나 상대적으로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난 중국의 철강 증산이 우려된다는 진단이 일본 철강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JFE홀딩스의 카키노키 아츠시 사장은 8일 “세계 철강산업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도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여 자국 산업 보호주의를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제목 : 일철엔지니어링, 나고야시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시설 준공

닛데츠(日鐵)엔지니어링은 9일 나고야 시로부터 수주한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설비는 가스화 용융로로 1일 660톤(330톤/일×2개로)의 처리능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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