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박판 재고 4개월 연속 감소…일철, ERW·무계목 2품목 '에코리프'
[지금 일본은] 박판 재고 4개월 연속 감소…일철, ERW·무계목 2품목 '에코리프'
  • 정하영
  • 승인 2024.0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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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신임 사장에 히로세 마사유키 부사장
12월말 박판 3품 재고 381만톤 4개월 연속 감소
일본제철, ERW·무계목 강관 2품목 '에코리프' 취득
특수강 업계 노조 춘투 본격, 임금 1.2~3만엔 요구

JFE스틸, 신임 사장에 히로세 마사유키 부사장

JFE홀딩스는 철강 사업회사인 JFE스틸 사장에 히로세 마사유키 부사장(60세)을 승진, 선임하기로 확정했다. 취임 일자는 4월 1일 부다.

기존 키타노 요시히사(65세) 사장은 JFE홀딩스 사장으로 내정됐다.

새로운 체제에서는 그룹의 수익력 향상과 철강의 탈탄소화를 가속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12월말 박판 3품 재고 381만톤 4개월 연속 감소

2023년 12월말 기준 박판 3품(열연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의 국내 재고(제조, 유통 포함)는 전월말 대비 1만5천톤 감소한 380만9천톤이었다.

4개월 연속 감소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공급망이 회복되는 한편 침체된 건축 등 수요동향에 맞춰 고로업체들이 감산을 시행하고 있는 탓으로 풀이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40만8천톤이 줄어들어 재고 조정이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제철, ERW·무계목 강관 2품목 ‘에코리프’ 취득

일본제철은 5일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고객사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용접강관(ERW)와 무계목강관(SML) 2품목의 에코리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리프는 지속가능경영추진기구(SuMPO)의 ‘SuMPO 환경 레이블 프로그램’에 근거한 ‘에코리프 선언’의 인증이다.

미캐니컬 강관의 인증을 처음으로 일본제철의 에코리프 취득 품목은 모두 54건이 되어 철강 제품 대부분이 환경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특수강 업계 노조 춘투 본격, 임금 1.2~3만엔 요구

대동특수강과 산요특수제강, 애지제강 등 특수강 제조업체 5개사 노동조합은 5일까지 올해 춘투에서의 임금 인산 요구액(기본급 기준)을 확정했다.

기간노련의 통일 요구 수준인 1만2천엔 이상을 토대로 각각 1만2천엔, 1만5천엔, 3만1천엔 3개 안을 기준으로 각각의 노조 요구안을 결정했다.

이외에 미츠비시제강, 일본고주파강업 노조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 올해 대폭의 임금인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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