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1~3월 조강 2195만톤 1.6%↑…JFE, 강관가 10% 인상
[지금 일본은] 1~3월 조강 2195만톤 1.6%↑…JFE, 강관가 10%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4.02.14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산성, 1~3월 조강 생산 2195만톤 1.6% 증가
JFE스틸, 유통용 강관 전품목 3월 계약분 10% 인상
고베제강, 신임 사장에 카츠카와 요시히코 부사장
프로터리얼, EV모터용 신합금재 소비전력 5% 개선

경산성, 1~3월 조강 생산 2195만톤 1.6% 증가

경제산업성은 9일 철강 각사로부터 확보한 데이터에 근거, 1~3월 조강 생산계획을 발표했다.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195만톤을 전망했다.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실적을 웃돌지만 전반적으로 강재 수요가 강세를 보이지 않아 3분기 연속 2200만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4분기(회계연도 기준, ‘24. 1~3월)를 포함한 2023년도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8732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JFE스틸, 유통용 강관 전품목 3월 계약분 10% 인상

JFE스틸은 유통용 강관 판매 가격을 3월 계약분부터 전 품목에 대해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4 물류 문제‘로 인한 물류비와 노무비 증가가 상당하고 철광석 등 주원료 가격 상승 부담도 커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대상 품목은 단접강관, 용접강관, 무계목강관, UOE강관 등 전 품목이 대상으로 유통 각사로부터 인상된 가격에 주문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강관 가격 인상은 2022년 여름 이후 처음이지만 비용 증가분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베제강, 신임 사장에 카츠카와 요시히코 부사장

고베제강은 9일, 4월 1일 부로 카츠카와 요시히코 부사장(61세)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기존 야마구치 미츠구 사장(66세)은 특임고문으로 물러난다.

카츠카와 신임 사장은 2030년, 2050년을 내다보고 재무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해 수익 기반을 유지, 강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탄소중립 추진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탈탄소를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베제강의 조강 규모는 연간 600만톤으로 크지 않지만 내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특징 있는 제품을 특화하는 방향으로, 특수강이나 하이텐강(고장력강) 등으로 수익성을 확충할 생각이며 특히 탄소중립 차원에서 직접환원철 등의 사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터리얼, EV모터용 신합금재 소비전력 5% 개선

프로터리얼(구 히타치금속)이 전기자동차(*EV) 모터의 소비전력을 최대 5%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합금재의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10일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2025년 양산이 목표로 현재 주요 부재인 전기강판에 비해 에너지 손실을 대폭 억제해 모터의 고회전화와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EV에서 사용 전력 중 주행에 사용하는 것은 약 80%다.

프로터리얼은 EV모터에 주로 사용하는 기능성 강재인 ’무방향성 전기강판(NO)’와 대비해 신합금재는 에너지 손실을 1/10 이하로 억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