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2월 판재류 2천엔 인상…인발강관 11월 생산 1.7%↓
[지금 일본은] 동철, 2월 판재류 2천엔 인상…인발강관 11월 생산 1.7%↓
  • 정하영
  • 승인 2024.01.23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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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2월 판재류 4품목 2천엔씩 1.4~1.9% 올려
인발강관, 11월 생산 1.7% 감소 1만6598톤
세이코엡손, 美 3D프린팅 스타트업 3DEO에 출자
특수강구락부, 1~3월 수요 401만톤 3.3% 증가
동경제철, ‘23년 실적 전망 상향 순이익 20억엔↑

동경제철, 2월 판재류 4품목 10개월만 2천엔 인상

동경제철이 22일 2월 계약분 강재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 발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대상 품목은 열연코일, 산세코일, 용융아연도금코일, 체크코일 등 4품목으로 각각 톤당 2천엔씩, 인상률은 1.4~1.9%다. 인상 후 가격은 열연코일 톤당 10만7천엔, 산세코일 11만5천엔, 용융아연코일 13만9천엔, 체크코일 11만엔이다.

동경제철의 제품 가격 인상은 2023년 4월 봉형강류(H형강, 철근 등)를 3천엔 인상한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며 특히 강판류 인상은 2022년 5월 계약분 이후 21개월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코일류에 한정한 것은 다른 강재보다 품귀감이 강하고 유통업계 내에도 가격인상을 수용할 환경이 갖춰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발강관 11월 생산 1.7% 감소 1만6598톤

전국강관제조협동조합연합회가 집계한 2023년 11월 동부와 서부 강관제조조합의 생산량은 1만659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0%가 줄었다.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사들의 생산 회복에 따라 자동차 강관부품용 수요가 많은 인발강관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세이코엡손, 美 3D프린팅 스타트업 3DEO에 출자

세이코엡손은 19일 일본정책투자은행(DBJ)과 미국의 금속 3D프린팅 스타트업인 3DEO사에 출자했다고 발표했다.

3DEO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금속 3D프린팅 스타트업으로 설계, 제조 일관 서비스 업체이다. 독자적인 개발 생산 프로세스 기술을 이용한 소․중 로트 영역의 금속 부품 연속 생산에 강점이 있다.

항공우주, 의료헬스케어, 반도체 분야에서의 사업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수강구락부, 1~3월 수요 401만톤 3.3% 증가

특수강구락부는 19일 2023년 4분기(’24.1월~‘24.3월) 특수강 수요 전망을 발표했다.

4분기 특수강 열간압연강재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01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동경제철, ‘23년 실적 전망 상향 순이익 20억엔↑

동경제철이 19일 2023년(회계연도 기준, ’23.4월~‘24.3월) 경영실적(단독) 전망을 상향 수정했다.

매출액은 종전 대비 20억엔 줄인 3670억엔으로 낮췄으나 영업이익 375억엔, 경상이익 385억엔으로 각각 10억엔씩 늘렸다. 당기순이익은 20억엔이나 높인 265억엔으로 수정 전망했다.

동경제철 관계자는 종전 전망에 비해 이익은 10~12월 증가분을 감안했으나 매출액은 10~12월과 1~3월 판매량 감소에 따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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