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STS스크랩 수출 ‘23년 ’최대‘…공영, 베트남 VIS 신압연공장 착공
[지금 일본은] STS스크랩 수출 ‘23년 ’최대‘…공영, 베트남 VIS 신압연공장 착공
  • 정하영
  • 승인 2024.01.2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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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스크랩 수출 ‘23년 30.5만톤 ’사상 최대‘
공영제강 베트남 VIS사, 신압연공장 18일 기공식
히다치건기, 페루 주조공장 인수 137억엔 투자
마루이치강관, ’물류 2024 문제‘ 대응 협력 요청
공영제강 베트남 VIS 신압연공장 착공식
공영제강 베트남 VIS 신압연공장 착공식 (출처 공영제강)

STS스크랩 수출 ‘23년 30.5만톤 ’사상 최대‘

2023년의 스테인리스(STS) 스크랩 수출이 처음으로 30만톤을 넘어섰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3일 전했다.

12월 분은 아직 발표가 안됐지만 1~11월 누계 수출량(재무성 무역통계)은 30만5천톤으로 종전 최대였던 2006년의 29만7천톤을 이미 넘어섰다.

대 중국 수출량의 대폭적인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중국의 경기가 불투명해 최근에는 중국 수출량이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영제강 베트남 VIS사, 신압연공장 18일 기공식

공영제강은 22일 베트남 북부 소재 자회사인 베트남이탈리스틸(VIS, Vietnam Italy Steel)에서 신압연 공장의 건설공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8일 기공식에는 공영제강 및 압연공장 건설을 담당하는 코테콘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VIS사는 베트남 북부 흥엔성에 압연공장, 하이퐁시에 제강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공장이 동일 부지 내에 입지하지 않아 효율적 조업이 어려워 이번 설비투자로 제강공장 부지 내 압연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제강 압연 일관 생산체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 역시 50만톤에서 80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공영제강은 지난해 10월 경영악화 등으로 보류하고 있던 베트남과 캐나다에서의 압연능력 증강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와 베트남, 캐나다 등 글로벌 철근 400만톤 출하체제 구축을 추진 중이다.
 

히다치건기, 페루 주조공장 인수 137억엔 투자

히다치건기는 22일 호주 자회사인 브래드켄사가 페루 틸카시의 주조공장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페루에서 주강품 사업을 추진하던 팬택이 착공 후 중단한 주조공장의 토지, 건물 및 일부 설비를 지난해 12월 37억엔에 인수했으며 추가로 100억엔의 설비투자를 통해 주조제 대형 밀라이너의 생산을 2026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밀라이너는 채굴된 광석 분쇄기에 장착하는 주물제 소모성 부품이다.

브래드켄은 15개국 40개 거점에서 주조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밀라이너의 세계 시장점유율 16%다. 하지만 남미는 6%에 머물러 2029년 페루공장에 연산 2만톤 체제로 점유율을 10% 높일 계획이다.
 

마루이치강관, ’물류 2024 문제‘ 대응 협력 요청

마루이치강관은 ’물류 2024년 문제‘에 대응해 거리처 각사에 ’하역작업 시간 단축‘, ’납품 리드타임 확보‘, ’납품 로트 확대‘ 등의 협력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23일에는 자사 홈페이지에도 ’지속 가능한 물류의 실현‘을 위한 거래처 협력 요청 내용을 게재했다.

마루이치는 물류의 효율화, 합리화 등 과제에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추진해 나가지만 발화주인 거래처와 운송사업자들의 협력이 문제 해결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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