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강관 유통용 10% 인상…오카다금속, UAE 현지법인
[지금 일본은] 일철, 강관 유통용 10% 인상…오카다금속, UAE 현지법인
  • 정하영
  • 승인 2024.01.22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제철, 강관 유통용 전품목 4월 생산분 10%↑
오카다금속, UAE 두바이에 현지법인 설립
일철볼텐, 저탄소강재 초고력 볼트 소재로 채용
철스크랩, 국내 거래가 9개월만 최고치 기록
‘23. 11월 철골 수요 28.1만톤 전년비 20.4% 감소
일본제철 NSCarbolex Netural 컨셉
일본제철 NSCarbolex Netural 컨셉

일본제철, 강관 유통용 전품목 4월 생산분 10%↑

일본제철은 국내 유통(미세우리)용 탄소강 강관 전 품목 판매가격을 4월 생산분부터 현행 대비 10% 인상을 결정하고 유통업체들에 통보하고 있다.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 에너지 가격 상승에 2024년 물류 문제로 인한 물류비 증가로 인한 부담이 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비용 전가가 용이한 상사(히모츠키) 가격에 비해 유통용 분야의 수익 저하가 과제로 대두해 이번 판매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향후 원료, 물류비 등 제반 비용 동향에 따라 추가 인상도 검토키로 했다.
 

오카다금속, UAE 두바이에 현지법인 설립

금속 리사이클링 대기업인 오카다금속이 최근 UAE 두바이에 현지법인 ‘Oakda Project Management’을 설립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19일 전했다.

오카다금속 그룹의 해외 사업은 처음으로 장래 중동에서의 금속 재활용 관련 사업 전개를 염두에 두고 우선 마켓 리서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철볼텐, 저탄소강재 초고력 볼트 소재로 채용

일본제철은 18일 저탄소강재인 ‘NS카볼렉스뉴트럴’이 일철볼텐의 고기능 제품인 토르시아형 초고력 볼트 ‘SHTB’ 소재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일철볼텐은 기존 제품 외에도 환경대응형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며 고객 요청에 따라 추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제철이 공급하는 강재는 특수강선재로 북일본제철소 무로란지구, 규슈제철소 오이타지구 등에서 공급하고 있다.
 

철스크랩, 국내 거래가 9개월만 최고치 기록

철스크랩(고철)의 국내 거래 가격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9일 전했다.

도쿄 지역의 지표 제품인 H2 기준 2023년말에 비해 3% 정도 높아졌다. 미국에서 주택용을 중심으로 강재 수요가 증가한 것이 철스크랩 국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영향이 아시아나 일본 국내 시세에까지 영향이 파급되었다. 국내 강재 수요는 더디지만 미국 경제의 여파가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23. 11월 철골 수요 28.1만톤 전년비 20.4% 감소

국토교통성의 건축착공 통계로부터 산출한 2023년 11월의 전국 추정 철골 수요량은 28만136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했다.

바닥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건축용은 7만1734톤으로 39.3% 감소해 3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한 감소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2천㎡ 미만의 중소 건축용은 14만502톤으로 17.4% 줄어 1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이어갔다.

다만 2천~1만㎡의 경우 6만9126톤으로 5.6% 증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