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노토지진, 정상화 시간 필요…고로 3사, 재해건수 크게 감소
[지금 일본은] 노토지진, 정상화 시간 필요…고로 3사, 재해건수 크게 감소
  • 정하영
  • 승인 2024.01.10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토지진, 호쿠리쿠·니카타 피해 정상화 시간 필요
고로 3사, ‘23년 재해건수 31건 크게 감소 사망 1명
신에코, 프리슈레더 본격 가동 월 1천톤 가공 목표
JFE그룹 폐플라스틱 수도권 최대 재활용시설 착공

노토지진, 호쿠리쿠·니카타 피해 정상화 시간 필요

1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진원으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철강·비철 업계에서는 호쿠리쿠와 니카타 등에 위치한 일부 생산·물류 거점, 사무소들의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고 9일 일간철강신문이 전했다.

일부 건물이 붕괴된 지역도 있어 해당 사업장에서는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노토지구에 본사와 영업소를 둔 이시카와현 철강 유통업체들의 경우 건물 등의 큰 피해와 인프라 단절로 영업이 중단되는 등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간산업신문은 니카타, 호쿠리쿠 지역의 전기로 제강사들의 경우 큰 설비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은 조업을 예정하고 있어 생산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했다.
 

고로 3사, ‘23년 재해건수 31건 크게 감소 사망 1명

일본제철 JFE스틸 고베제강 등 고로 3사의 철강 부문 2023년 안전성적(安全成績) 집계 결과, 휴업 이상 재해 건수는 총 31건으로 전년의 44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도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지만 목표인 사망재해, 중대재해 제로화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

최대업체인 일본제철의 경우 휴업 재해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6건 감소한 15건(본사 8건, 협력사 7건)이었다.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본사 1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신에코, 프리슈레더 본격 가동 월 1천톤 가공 목표

엔비프로홀딩스 그룹의 자원 재활용 업체인 신에코가 최근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본사 공장에 프리슈레더를 도입,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철스크랩의 전처리 공정 효율화와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신에코의 월간 슈레더 가공량은 종전 약 600톤으로 이를 2025년까지 월 1천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FE그룹 폐플라스틱 수도권 최대 재활용시설 착공

JFE그룹의 JFE엔지니어링이 수도권 최대 규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인 ’J서큘러시스템 가와사키슈퍼소팅세너‘를 JFE스틸 동일본제철소 게이힌 지구 내에 건설하는 공사를 4일 시작했다.

플라스틱 자원 순환의 고도를 향한 대처의 일환으로 작년에 설립한 JFE서큘러시스템이 운영하게 된다.

올해 10월 케미컬 리사이클링용 원료 제조시설을 먼저 가동시켜 내년 4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