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련 회장, “탄소중립 R&D 가속해야”…일철, 加 석탄회사 지분 20%
[지금 일본은] 철련 회장, “탄소중립 R&D 가속해야”…일철, 加 석탄회사 지분 20%
  • 정하영
  • 승인 2024.0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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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연맹 기타노 회장, “탄소중립 R&D 가속 필요”
일본제철, 캐나다 석탄회사 EVR에 20% 출자 완료
Al 압연품 11월 출하 5.1%↓ 14.4만톤 건설용 부진
매매기준가 아연 3천엔↑․ 동 3만엔․연 3천엔↓

철강연맹 기타노 회장, “탄소중립 R&D 가속 필요”

일본철강연맹 기타노 요시히사 회장(JFE스틸 사장)은 3일 일간철강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실현은 철강산업의 향후 국제경쟁력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정부와 철강업계, 또 관련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같이 이미 각국 정부와 수요업계의 저탄소강재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며 탄소중립 이행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철강사들은 이행기 기간 동안 그린스틸(Greel Steel) 공급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철강산업의 2024년 전망에 대해서는 원료가격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철강재 가격 반영은 어려울 것이지만 톤당 스프레드가 100달러를 밑도는 상황이 4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측면에서 일정부분 시황 회복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일본제철, 캐나다 석탄회사 EVR에 20% 출자 완료

일본제철 4일 캐나다 석탄 생산업체 엘크밸리리소스(EVR)에 대한 출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EVR의 주식을 20% 취득해 지분법 적용회사화 했다. 출자액은 약 13억4천만달러(약 1조7580억원)다. 출자 이유는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차세대 제철기술에는 고품질 석탄이 필요해 석탄 조달을 안정화시키기 위함이다.

일본제철은 2023년 11월 캐나다 법인(NS Canadian Resources, Inc.)을 통해 EVR에 출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포함해 3월까지 출자를 완료할 목표라고 밝혔다.
 

Al 압연품 11월 출하 5.1%↓ 14.4만톤 건설용 부진

일본알루미늄협회가 집계한 2023년 11월 알루미늄 압연품(판재류, 압출류 합계)의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14만4226톤이었다. 건설용 부진의 영향으로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판재류는 4.6% 감소한 8만9093톤이었다. 캔재와 자동차용 등 주요 부문 수요는 전년 동월을 웃돌았지만 일바닉계용과 전기기계기구 등 여러 분야에서 출하가 부진했다.

압출류는 5만7133톤으로 5.9% 줄었다. 압출류 출하의 50%를 넘는 건설용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일본 부족에 의한 공기 지연과 착공 호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매매기준가 아연 3천엔↑․ 동 3만엔․연 3천엔↓

미츠이금속은 4일 아연의 국내 매매기준 가격을 톤당 3천엔 인상해 43만엔으로 조정했다. 반면 미츠미비머티리얼은 연(납) 매매기준 가격을 톤당 3천엔 인하애 35만4천엔으로 결정했다.

같은 날 JX금속은 동 매매기준가를 3만엔 인하애 125만엔으로 조정했다. 3사 모두 국제 가격 변동 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적인 희소금속인 인듐에 대해 도와일렉트로닉스는 1월 매매기준 가격을 대규모 수요가의 경우 톤당 4천만엔으로 전월 대비 100만엔 인하했다. 소규모 거래 가격의 경우에는 200만엔 인하, 4500만엔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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