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CEO·COO 체제 도입…공영제강, 국내 철강사업 강화
[지금 일본은] 일철, CEO·COO 체제 도입…공영제강, 국내 철강사업 강화
  • 정하영
  • 승인 2024.01.15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철, 회장 하시모토 사장·COO 겸 사장 이마이 부사장
공영제강, 국내 철강사업 강화 관동스틸 흡수합병 등
중일경제협회, 경단련 등과 4년 만에 방중단 파견
쿠로다정공, 모터코어 생산능력 증강 300톤 프레스 도입
일본제철 차기 회장, 사장으로 결정돼 기자회견 하는 하시모토 사장과 이마이 부사장.
일본제철 차기 회장, 사장으로 결정돼 기자회견 하는 하시모토 사장과 이마이 부사장. (출처 일간산업신문)

일본제철, 회장 하시모토 사장·COO 겸 사장 이마이 부사장

일본제철은 12일 이사회 결과, 이마이 타다시 부사장(60세)이 4월 1일 부로 대표이사 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로 승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하시모토 에이지 사장(68세)은 대표이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마이 사장은 구 신일본제철 출신, 첫 기술계 사장으로 최대 경영과제인 탈탄소화 대응을 주도하게 된다. 경영체제를 쇄신해 탈탄소 대응과 해외 사업 확충으로 ‘세계 제일’을 향해 성장을 가속시키게 된다.

일본제철은 지금까지 사장이 실질적인 CEO로 대표권을 행사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회장이 CEO, 사장이 COO로서 각각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될 전망이다. 과거 신일본제철 시절 일시적으로 CEO, COO체제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경영환경 급변과 캐나다 원료탄 사업 출자, US스틸 인수라는 큰 도전을 실행함에 있어 경영체제 강화의 의미라고 해석했다.
 

공영제강, 국내 철강사업 강화 관동스틸 흡수합병 등

공영제강이 물류 2024년 문제 대응, 관동스틸 흡수합병 등 국내 철강사업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일간철강신문이 전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북미에서의 압연능력 증강을 목표로 성장투자를 재개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판매량, 수입을 확보, 유지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를 취해 창고 중계지 개설 등 물류부문에 30억엔을 집중투자하는 한편, 관동스틸을 흡수합병하는 등 최대 수요지에서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일경제협회, 경단련 등과 4년 만에 방중단 파견

중일경제협회,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는 10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가진 신년회에서 중일경제협회의 신도 타카오 회장(일본제철 회장)이 ‘1월 23일부터 경단련, 일본상공회의소와 3단체 합동 방중단을 4년만에 파견, 중국에서 일본 기업이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솔직한 의견교환을 갖는다“고 밝혔다.

일간산업신문은 신도 회장은 선배들이 쌓아온 경제교류 자산을 십분 활용해 일본 기업의 대중 비즈니스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중일 우호 증진과 심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쿠로다정공, 모터코어 생산능력 증강 300톤 프레스 도입

쿠로다정공은 전기강판을 가공한 모터코어 생산체제 증강을 위해 나가노공장에 제 8공장과 창고동을 신설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전했다.

투자액은 16억5천만엔으로 300톤 대형 고속 프로스기와 모터코어에 자석을 삽입해 수지로 고착하는 ’MAGPREX’ 설비를 도입, 전기차용 고효율 모터코어 생산량을 확대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