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CC ‘23년 출하 3.8%↑전망…전기로 고철 매입가 3개월만 반등
[지금 일본은] CC ‘23년 출하 3.8%↑전망…전기로 고철 매입가 3개월만 반등
  • 정하영
  • 승인 2023.12.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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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코일센터 출하 1400만톤 3.8% 증가 전망
철스크랩 전기로 매입가, 관동 500엔 반등 3개월만
코일센터조합, 가공임 인상 정부 조력 요청
세이케이, 사노 본사 재건축 JFE스틸 그린스틸 채용

‘23년 코일센터 출하 1400만톤 3.8% 증가 전망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이 최근 경제산업성 간담회 용으로 정리한 자료에 의하면 2023년도(회계연도 기준) 코일센터(Coil Center) 출하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10만9천톤으로 전망했다. 2년 만에 증가를 예상했다.

자동차 전용의 회복이 건축이나 전기, 공작기계, 강철제 가구 등의 부진을 보완하는 모양새다.

1400만톤 대 회복 역시 2년 만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인 1600만톤 수준과는 아직 거리가 있어 내년 이후에도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철스크랩 전기로 매입가, 관동 500엔 반등 3개월만

관동 지역에서 전기로 제강사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이 톤당 500엔 반등했다. 9월 중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 8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의 수출 입찰에서 낙찰가가 상승함에 따라 수출 대항을 목적으로 9일부터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이 톤당 500엔 매입 가격을 인상했다.

여타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섬에 따라 11일 기준 제강사 실제 매입 가격은 H2 기준 톤당 5만500~5만1천엔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중부나 관서 지역 전기로 제강사들은 아직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어 일본제철 스크랩 종합가격 3지구 평균은 11일, H2 기준 5만100엔으로 지난 주말인 8일에 비해 200엔 상승했다.
 

코일센터조합, 가공임 인상 정부 조력 요청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은 11일 경제산업성 간담회에서 가공임 인상과 관련, 확실히 조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일부 거래에서는 교섭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조력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는 자동차 전용이 수요를 견인해 출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자동차 이외의 분야는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음 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나 이번 분기에 비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이케이, 사노 본사 재건축 JFE스틸 그린스틸 채용

프레스 칼럼 제조업체인 세이케이는 본사 사무소 재건축에 JFE스틸의 저탄소 강재(그린 스틸)를 사용하기로 했다.

직장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재건축으로 직장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채용면에서의 좋은 영향을 기대한다.

야마토하우스공업의 ZEB 방식으로 JFE스틸의 그린스틸인 ‘제이글릭스(JGreeX)’를 H형강이나 롤 칼럼(대형 각관) 등 약 110톤을 사용하며 준공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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