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NSSC, 300계 인하 400계 인상…기간노련, 임금협상안 월 1.2만엔↑
[지금 일본은] NSSC, 300계 인하 400계 인상…기간노련, 임금협상안 월 1.2만엔↑
  • 정하영
  • 승인 2023.12.08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SSC, 12월 300계 1.5만엔 인하․400계 5천엔 인상
기간노련, 월 1.2만엔 인상 임금협상 통일안 표명
도쿄대, 일철과 전기강판 결정립계 원자배열 밝혀
도쿄 지역 형강 시황 내림세에서 보합세 전환

NSSC, 12월 300계 1.5만엔 인하․400계 5천엔 인상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7일, 12월 계약분 스테인리스 강판의 일반 유통(미세우리)용 가격을 300계(니켈계) 냉연강판과 중후판에 대해 11월 대비 각각 톤당 1만5천엔(3% 이하) 인하하기로 했다. 인하 사유는 니켈 가격 하락으로 2개월 연속 인하다.

하지만 400계(크로뮴계) 냉연강판의 경우 톤당 5천엔(1% 상회) 인상키로 했다. 인상인하 사유는 주요 부자재인 니켈과 크로뮴 가격 동향을 반영했다.

NSSC 관계자는 수요 둔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제조업체가 생산과 신규 수주를 억제함에 따라 시장의 공급과잉 감은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노련, 월 1.2만엔 인상 임금협상 통일안 표명

철강과 비철금속, 조선중공업 등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기간노련은 7일 2024년 춘계 노사협상에서 월 1만2천엔 이상 인상이 기본이라는 통일괸 임금 개선안을 표명했다.

지금까지는 2년분을 한꺼번에 요구해 왔지만 춘계협상의 환경 변화가 심하다는 이유로 1년분을 요구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안은 2016년 2017년 춘계협상에서 8천엔을 요구한 것을 넘어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특히 고로 3사 노조는 산벌 노조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임금인상 요구액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되 1만2천엔을 넘는 요구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쿄대, 일철과 전기강판 결정립계 원자배열 밝혀

도쿄대와 일본제철은 과학기술진흥기구(JST)와 공동으로 신개발 전자현미경을 사용해 전기강판의 결정립계를 원자 수준에서 관찰해 원자배열을 밝히는데 최초로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고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도쿄대학 대학원 공하계 연구과 부속 종합 연구기구의 기구장인 시바타 나오야 교수는 동대학원 연구원들과 일본제철 연구원들과의 공동 연구 성과로 원자배열을 해명함으로써 향후 신재료 개발에 탄력을 받는 등 향후 기술 전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쿄 지역 형강 시황 내림세에서 보합세 전환

도쿄 지역의 형강류 시황이 내림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7일 보도했다.

베이스 제품 기준, H형강이 톤당 12만엔, 등변ㄱ형강(앵글)과 C형강(채널) 등 일반형강은 11만8천엔에서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채산성 악화에 대한 경계감을 배경으로 가격은 보합세로 전환해 최근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간철강신문 역시 도쿄 지역 일반형강의 최근 유통 가격은 최근 톤당 12만~12만1천엔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며 도쿄철련의 10월 형강 조사 결과,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3% 증가한 1만5414톤으로 10% 이상 증가한 것도 유통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