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관동철원조합, 12월 수출가 상승…다니엘리, 관서 지역 사업소 개설
[지금 일본은] 관동철원조합, 12월 수출가 상승…다니엘리, 관서 지역 사업소 개설
  • 정하영
  • 승인 2023.12.1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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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철원조합, 12월 수출가 5만1020엔 2개월 연속↑
다니엘리, 관서 지역에 사업소 개설 보수․점검 서비스
일철, ‘NS카보렉스뉴트럴’ 후판 싱가포르 유통사 판매
일철프로세싱, 사카이공장 자동 산세설비 합리화

관동철원조합, 12월 수출가 5만1020엔 2개월 연속↑

관동철원협동조합이 8일 실시한 12월 계약분(1월 선적분) 철스크랩 수출 입찰의 평균 낙찰가격은 톤당 5만1020엔(H2, FAS 기준)이었다.

낙찰 물량은 5500톤으로 11월 대비 782엔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 가격 지표인 터키용 철스크랩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아시아 가격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수요가들의 매수세를 촉발시키고 있다.

최근 달러화 약세, 엔화 강세 등 환율이 수출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낙찰가는 지역 내 가격보다 500~1천엔 높아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동경제철은 9일 전체 생산 거점에서 철스크랩 구입가격을 전 품목에 대해 톤당 500엔 인상했다.
 

다니엘리, 관서 지역에 사업소 개설 보수․점검 서비스

이탈리아의 제철 플랜트 대기업 다니엘 리가 관서 지역에 사업소를 개설한다.

일본 시장에서 판매한 기계, 설비의 점검, 보수 서비스를 확충할 목적으로 빠르면 2024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철강사들이 탈탄소화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적극화하고 있어 성장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일철, ‘NS카보렉스뉴트럴’ 후판 싱가포르 유통사 판매

일본제철은 11일 저탄소 강재인 ‘NS카보렉스뉴트럴’을 적용한 후판을 싱가포르의 강재 도매상 Steelaris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teelaris사는 오일&가스 프로젝트, 건설, 해양구조물 용도로 아세안을 중심으로 주요 설계, 엔지니어링, 가공회사를 수요처로 갖고 있다.

동사의 탄소중립(CN) 달성을 향한 대응 과정 중에 “NS카보렉스뉴트럴‘의 가치를 평가, 일본제철과의 협업에 의해 아세안 지역에서의 저탄소 강재의 인지도 향상, 판매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일철프로세싱, 사카이공장 자동 산세설비 합리화

냉간압조용(CHQ) 강선, 마봉강 등 제조업체인 일철프로세싱이 최근 노후화된 사카이공장의 자동 산세설비의 합리화를 완료했다.

컴팩트한 부지를 최대한 활용한 레이아웃으로 입체 자동창고를 병설함으로써 효율적 생산, 인력 절감을 실현했다. 또한 설비 상부를 모두 하우징형태를 채택함으로써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품질 및 공급 안정성을 모두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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